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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만나온 연인과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마치 운명처럼 이끌린 상대와 빠르게 결혼을 결정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장기간 연애를 하다 헤어지고 만난 상대와 결혼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죠. 연예계에서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 여배우는 무려 두바이 왕자의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운명의 상대를 만났다는데요. 배우 민영원의 이야기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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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생활 중 길거리 캐스팅
‘꽃남’ 악녀 3인방 멤버

배우 민영원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고 장자연과 함께 악녀 3인방으로 나온 인물로 유명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학을 하다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연예계에 입문했는데요. 2003년 SBS 청춘 드라마 ‘스무 살’로 데뷔했습니다. 이어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한효주의 친구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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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왕은 사랑한다’ 등 굵직한 작품 속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열연했는데요.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 카레이서로 시합에 출전하는가 하면, 골프, 펀드 투자, 주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드러내며 배우로 활동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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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두바이 왕자 열애설?
프러포즈 받았다는 소문까지

2010년, 민영원은 놀라운 소문의 주인공으로 화두에 올랐습니다. 두바이 왕자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요. 민영원의 소탈한 성격과 아름다운 외모에 반한 두바이 왕자가 전용기를 타고 한국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언까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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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왕자는 민영원에게 결혼을 전제로 교제할 것을 요청하며 프러포즈까지 건넸다고 보도되었죠. 민영원 소속사 측에서는 두 사람이 우연히 알게 돼 친하게 지낼 뿐 교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민영원 역시 본인의 미니홈피에 “저 애인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여자랍니다. 여자로 생각하지 마세요. 친구 이상의 관계 피곤해요. 혼자 있는 시간이 좋아요”라는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공유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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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왕자 아닙니다”
6살 연상 사업가 남편 공개해

두바이 왕자와의 스캔들도 잠시, 그녀는 2018년 6살 연상의 사업가 남성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저 결혼합니다. 비밀 결혼 아니고요. 두바이 왕자 아닙니다.”라며 “연애 기간이 짧은 기간이라 느끼실 수 있지만 저에겐 오랜 시간 동안 만나온 것처럼 늘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 남자”라며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요트 위에서 받은 낭만적인 프러포즈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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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남편은 김영민 씨로 줄기세포 화장품 브랜드의 대표였는데요. 두 사람은 화장품 회사의 대표와 모델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교제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자랑했습니다. 2018년 강남구 논현동에서 식을 올린 후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죠.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신접살림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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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에 아들 임신해
조기 출산에도 건강하게 자라

이후 두 사람은 결혼 2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6월 출산 예정이었으나 4월에 아이를 조기 출산하였죠. 많은 이들의 우려와 걱정이 있었지만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데요. 그녀의 SNS를 통해 세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첫 생일을 맞은 아들 민서 군과 늘 함께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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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활발히 팬들과 소통했던 민영원이지만 현재는 육아로 인해 잠시 일을 중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들과의 시간에 집중하며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지내고 있었죠. 여전한 미모와 패션 센스를 자랑했는데요. 결혼 3년 차답게 틈틈이 남편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며 애정을 자랑했습니다. 민영원은 육아로 당분간 연예계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시 배우로 돌아오는 그날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