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시대를 풍미했던 드라마 ‘야인시대’를 기억하시나요? 야인시대가 방영되는 시간이면 하는 일을 급하게 멈추고 모든 상가들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무려 2002년부터 2003년까지 1년간 124화가 방영이 되었죠.

요즘 유행하는 근대사 코스프레 패션이 야인시대를 보면 거의 다 등장할 정도입니다. 그중 ‘설향, 박이 애, 나미꼬’역의 여배우의 패션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했습니다. 김두한의 매력적인 히로인 설향 역의 허영란, 박인 해역의 정소영, 나미꼬역의 이세은 17년 후 세 여배우의 근황과 남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허영란♥김기환
400평대 세차장&카페 운양

야인시대 극중 김두한에게 청혼하지만 기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거절을 당하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바로 허영란이 연기한 기생 설향인데요. 당시 허영란은 야인시대 당시 23살이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만 보는 설향을 연기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17년이 지난 설향이 아닌 허영란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요.

최근 허영란은 극 중에서는 사랑을 쟁취하지 못했지만 현실에선 돈과 사랑을 모두 쟁취했습니다. 2016년 동갑내기 연극배우 겸 연출자 남편 김기환과 결혼하여 400평대 세차장과 커피숍을 운영하는 근황을 전하며 부부는 출근부터 퇴근까지 함께하는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허영란과 남편 김기환 씨는 16살에 청소년 드라마를 촬영 중이던 허영란을 처음 봤다고 합니다. 2018년생 동갑내기 부부인 두 사람은 ‘마이 퍼스트 타임’이라는 연극을 통하여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 잘 챙겨 줬던 사람이 남편 김기환 씨였죠. 성실함에 반한 허영란이 먼저 만나보자고 제안,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는데요. 평소 허영란의 팬이었였던 김기환 씨는 이기회를 놓지 면 안되겠다 싶어 2년 정도의 연애 후 지난 2016년 5월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허영란의 친오빠가 2018년 새벽 고속도로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허영란은 이때 묵묵히 옆을 지켜줘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부부의 사이좋은 모습이 SNS에서 많이 보이면서 남편 김기환 씨는 대전의 이상순이라고 불리는데, 오픈부터 마감까지 아르바이트생 없이 부부가 함께 운영한다고 하니 부러운 부부의 모습입니다.

정소영♥오협
사업+교수직 병행하는 남편

사실상 야인시대의 진짜 히로인 박인애는 실제 김두한이 오랫동안 좋아해서 인터뷰 자료에 남아있는 실제 인물이라고 합니다. 김두한에게 금반지와 함께 프러포즈를 박은 박인애는 친일파 아버지의 반대로 안타까운 사랑을 보여줬는데요, 세 여인 중에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지만 시청자들은 박인애와 김두한을 결혼시켜달라는 말을 할 정도로 팬층이 두꺼웠습니다. 청순하고 귀품 있어 보이는 박인애 역의 정소영은 어떤 사람과 만나고 있을까요?

청순하고 뭐든 지켜줘야 할 것 같았던 박인애 역의 정소영의 현실에서 워킹맘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2015년 사업과 교수직을 병행하는 6살 연상 배우 오협 씨와 결혼하여 첫 딸을 낳아 육아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5년 차 워킹맘의 고충을 예능에서 털어놓는 모습이 예전의 보호해 줘야 할 것 같은 연약한 모습이 아닌 한가정의 엄마로써 씩씩한 모습으로 나타나 대중들의 지지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정소영의 남편 오협은 MBC 3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대장금’, ‘다모’, ‘불새’, ‘역전의 여왕’ 등에 출연 현재는 대학교수와 대중문화 교육기관을 운영 중인 학구파 배우입니다.

instagram@shaoying_j

정소영은 한 프로그램에 나와 ‘남편 바보’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남편 오협은 사업과 교수직을 병행하는 와중에도 부인이 밤샘 촬영을 나갈 땐 집안 일과 육아 모두 깔끔하게 마무리 해놓기 때문에 정소영은 배운 일을 아직까지 할 수 있어 남편 오협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세은♥김중명
재벌가 남편은 3살 연하

사쿠라의 사장 배역을 맡은 나미꼬입니다. 꼿꼿한 자세 도도한 표정과 말투 나미꼬를 연상하면 이런 기억이 떠오릅니다. 나미꼬는 두 여인과 다르게 가상의 인물입니다. 김두한이 구마적을 꺾은 것을 보고 그때부터 사모해 당당히 고백하지만, 김두한 자신이 김좌진의 아들로서 일본인과 사 귈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당당하고 도도한 그녀를 차버리는데요. 김두한 빼고 모든 남자의 관심을 독차지한 나미꼬역의 이세은, 팜 파탈의 매력으로 어떤 남편을 만났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세은은 2015년 3월에 3살 연하 증권가 오너와 결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슈였습니다. 단순한 금융 매니 아닌 재벌가의 아들과 결혼을 했다는 소식 때문인데요, 남편 김중명은 부국증권 오너가의 아들인 최대주주 김중권 회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극 증권은 국내 30위안의 증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세은과 김중명은 2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한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세은은 재벌가의 며느리로 활동을 5년째 쉬고 있었지만 최근 한 예는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다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야인시대 나미꼬역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만들어준 인생 캐릭터이긴 하지만, 17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은 나미꼬 이야기만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극 중 역할이 너무 강해서 섭외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정하면서 남편에 대해 물어보자 이에 이세은은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많은 이야기를 해드리지 못한다는 말을 전하면서, 일반 부부처럼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수줍게 웃으면서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야인시대의 히로인 세 명의 여배우의 남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극중 김두한과 그 누구도 이어지지 않았지만, 현실에서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하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요즘 예능에 조금씩 나오는 모습이 더욱 반가운 야인시대의 세 명의 여배우 이세은, 정소영, 이세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