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 갑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SM엔터테인먼트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엑소의 멤버 찬열과 3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폭로글이 공개되었기 때문인데요.

한편, 찬열의 열애설과 함께 엑소 멤버들의 과거 연애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팬들은 물론 연예계를 뒤집어놓았던 엑소 멤버들의 열애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년간 만나왔다 주장해
걸그룹 멤버까지 엮여

10월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 씨의 폭로글이 공개됐습니다. A 씨는 찬열과 3년간 교제해왔음을 주장하며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죠.

사진 속 장소는 찬열의 누나가 사진을 찍었던 찬열의 집과 흡사한 모습이었는데요. 폭로글은 “되게 좋게 헤어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런 글 보면 많이 놀라겠다. 근데 나도 너한테 속았던 지난 3년이 너무 더럽고 추악해져버렸어.”라며 시작됐죠.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찬열이 먼저 연락을 시작하며 만나게 됐고 여느 연인들처럼 썸을 타다 찬열의 고백으로 3년간 만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는 3주년을 앞두고 교제하는 동안 찬열이 다른 이성들을 동시에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 안엔 참 다양한 걸그룹도 있었고 유튜버며 BJ며 댄서 승무원 등등 이하 생략. 좋았니? 참 유명하더라. 나만 빼고 네 주위 사람들은 너 더러운 거 다 알고 있더라. 진짜 정말 나랑 네 팬들만 몰랐더라.”라고 구체적인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또, A 씨는 본인이 들은 상대만 10명이 넘는다며 A 씨의 지인까지 찬열이 건드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폭로글이 보도되며 한 걸그룹의 멤버와 찬열이 같이 찍힌 사진이 재조명되기도 했죠. 특히, 사진에 열애설 보도로 유명한 언론사의 로고가 박혀 신빙성을 더했지만 이는 합성으로 알려졌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찬열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진 않았습니다. 반면, 엑소 팬들은 A 씨의 폭로글을 모두 조작이라고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죠.

이들은 폭로글 속 사진이 외국 팬들이 만든 합성사진이며 SNS에 검색을 하면 찾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 속 찬열의 이미지에 흰색 테두리가 보인다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A 씨가 공개한 사진 속 케이크에 꽂힌 장식에 적힌 ‘790일째 사랑 중♥’이라는 문구 역시 어색하다며 ‘누가 790일을 챙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폭로글이 삭제된 점, A 씨가 지속적으로 엑소의 안티팬으로 활동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그의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혼+임신 발표, 퇴출 운동까지
최근 득녀 → 군 복무 중

A 씨의 폭로로 같은 그룹의 멤버 첸에 대한 재평가를 해야 한다는 시선도 나오고 있는데요. 첸은 지난 1월, 자필 편지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습니다. 그의 반쪽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죠.

다만, 결혼을 발표했던 시점이 같은 멤버 디오와 카이의 생일에 겹쳐 더욱 비난을 받았습니다. 혼전 임신 사실을 숨긴 채 정규 앨범 활동에 참여했다는 점 역시 팬들을 실망하게 했죠.

특히, 첸의 아내가 꾸준히 SNS 활동을 통해 소식을 알리자 팬들의 분노는 쉽게 식지 않았는데요. 두 사람의 신혼집인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내부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뒤이어 산후조리원과 관련된 소식까지 접하게 된 팬들은 SNS 활동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엑소의 팬들은 첸의 탈퇴를 요구하는 퇴출 서명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죠.

한편, 첸은 지난 4월 청담동의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습니다. 그는 얼마 전, 싱글 ‘안녕 (Hello)’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 역시 멈추지 않았죠.

그리고 10월 26일, SM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첸이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공원 데이트 포착됐지만
1달 만에 이별 발표

2019년 1월 1일, 매년 새해에 대형 스캔들을 터트리는 한 언론사에선 엑소의 멤버 카이와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의 열애설을 보도했습니다.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었는데요. 해당 언론사에서는 두 사람이 2018년 10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죠.

당시 열애설이 보도된 후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 발표를 앞두고 무대 위에서 나란히 선 두 사람의 사진과 커플룩의 정황들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카이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에선 양측이 호감을 갖고 있는 사이라 밝혔으며 제니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에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관심 때문이었을까요,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이 알려진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각에선 앞으로의 방송 활동을 고려한 선택일 것이라 추측했죠.

한편, 카이는 2016년 4월 1일, 같은 소속사의 f(x)의 멤버 크리스탈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습니다.

당시 열애설이 보도된 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목격담과 사진들이 올라왔는데요. 다만, 이 사진의 출처가 신빙성이 없었다며 팬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연습생 때 친구로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지만 1년 1개월 만에 공개 열애를 끝내고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럽스타그램으로 질타
1년 3개월 만에 끝난 사내연애

엑소의 멤버 백현은 같은 소속사인 소녀시대의 태연과 사내 연애로 이슈가 됐습니다. 3살 차이의 두 사람은 2014년 6월, 차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이 공개됐죠. 두 사람은 스킨십도 서슴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당시 SM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열애 사실을 곧바로 인정했습니다. 태연 역시 스캔들이 터진 당일 인스타그램 댓글에 “미안하다”라는 말을 전했죠.

엑소와 소녀시대 모두 팬덤이 큰 아이돌 그룹인데다 두 사람이 개인 SNS에 일명 ‘럽스타그램’을 즐긴 정황이 공개되어 비판받기도 했는데요.

둘만의 은어를 팬 페이지에서 사용하거나 흡사한 아이디를 사용해 팬들을 기만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가 소송을 건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백현은 더욱 많은 질타를 받아야 했는데요.

결국, 두 사람은 1년 3개월 만인 2015년 9월, 결별을 택했고 각자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