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결혼 소식은 늘 반갑지만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특히, 배우자가 비연예인이라면 대중들은 그의 직업, 나이, 외모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죠. 얼마 전, 한 배우가 7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 배우는 생각보다 훨씬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데다 예비신부 역시 익숙한 얼굴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는데요. 오늘은 배우 류덕환과 그의 예비 신부에 대해 알아볼까요?

어머니 손에 이끌려 5살에 데뷔
그룹 활동 후 YG 캐스팅 제안

류덕환은 1992년 MBC ‘뽀뽀뽀’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뮤지컬 제작자로 활동했던 정옥용 씨가 어머니였기에 무려 5살에 데뷔하게 된 것이죠. 당시 ‘뽀뽀뽀’ 음악 감독은 아역 배우들을 모아 그룹을 결성했는데요. 가수 지드래곤 역시 뽀뽀뽀 출신으로 해당 그룹 멤버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결성된 그룹의 이름은 초기 밀레니엄 아이들로 정해졌는데요. 2000년이 지난 후, ‘City of Angel’의 약자 COA로 활동했죠. HOT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던 지드래곤과 류덕환은 YG 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제안을 받았습니다. 다만, 류덕환은 연기 활동에 더 뜻이 있어 이를 거절했다고 해요.

아역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한 류덕환은 드라마, 뮤지컬 무대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특히, KBS 단막극에서 지체장애와 언어장애가 있는 소년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 극찬 받았죠. 비교적 크지 않은 키와 앳돼 보이는 비주얼에도 심도 있는 연기를 선보여 매번 ‘신인 배우가 저렇게 연기를 잘하냐’ 등의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19살 때에는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주연을 맡아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받았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는데요. OCN 드라마 ‘신의 퀴즈’에서 맡은 한진우 박사 역으로 대중들에게 완벽히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지상파 첫 남자 주연을 꿰차기도 했죠. 한편,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연출학 석사학위를 받은 만큼 연출 쪽에도 관심이 많은 그인데요. 최근 단편 영화 ‘내 아내가 살이 쪘다’로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죠.

팬클럽 통해 자필 편지로 공개
코로나로 한차례 미룬 결혼식

류덕환은 지난 8월, 7년간 연애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소식을 전했는데요. 다만 시기가 코로나19 사태와 겹쳐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하게 되었다고 했죠. 당시 예비 신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아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얼마 전, 류덕환이 7년째 푹 빠진 여성의 정체가 공개되었습니다.

프롬비기닝 모델 출신, 전수린
SNS 활동 전면 중단해

류덕환과 7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예비 신부는 쇼핑몰 프롬비기닝 모델 출신 전수린입니다. 과거 수많은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유명했는데요. 최근 패션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대표로 일하기 시작하며 일에 집중하기 위해 계정을 정리했습니다. 프롬비기닝 계정에서도 모델로 활동하던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었죠.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그녀의 과거 이력 역시 화제인데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모든 음식에 식초를 뿌려먹는 출연자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또, 배우 이선빈, 하연수, 박환희, 차정원 등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지며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죠. onstyle의 ‘사이 어필’이라는 프로그램에선 장희령, 로코와 함께 출연하며 센스 있는 입담과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류덕환과 전수린은 내년 식을 올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한 인터뷰에서 연애보단 결혼을 하고 싶다던 류덕환의 발언 역시 화제입니다. 그는 어릴 때는 이상형이 있었지만 ‘나를 변화 시켜 주는 사람’에 대한 끌림이 있다고 밝혔죠. 7년이라는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니만큼 예쁜 부부의 모습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