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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반지, 고급 외제차까지 ‘초호화’로 무장한 연예인 프러포즈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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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 instagram @aagbanjh

세상에 많은 부부가 있는 만큼 다양한 프러포즈가 존재합니다. ‘신혼 일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던 안재현♥구혜선 부부는 ‘꽃다발 프러포즈’로 유명하죠. 당시 5월에 결혼할 예정이었던 안재현은 자동차의 트렁크를 냉이꽃으로 가득 채워 구혜선에게 프러포즈를 했는데, 냉이꽃의 꽃말이 ‘봄 색시, 당신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로 알려져 더욱 로맨틱한 면모가 드러났죠. 반면 프러포즈의 압도적인 스케일로 대중의 눈을 끈 스타들도 있었는데요. 오늘 십중팔구에서는 화려한 프러포즈로 사랑을 쟁취한 스타 부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화넷

최근 중국에서 활동 중인 채림은 중국 배우인 가오쯔치와 결혼한 것으로 화제였죠. 결혼 소식과 더불어 더욱 화제가 된 것은 가오쯔치의 프러포즈였는데요. 두 사람 모두 현지에서 활동하는 배우였지만 중국 번화가에서 신승훈의 ‘I believe’를 부르며 공개 프러포즈를 펼쳤다고 합니다.

SBS ‘한밤의 TV연예’

게다가 그가 공개 프러포즈에서 채림에게 건넨 반지는 18세기에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선물한 왕관 모양을 본떠 만든 다이아몬드 반지였습니다. 이 반지는 최소 5000만 원부터 최대 수십억 원에 달하죠. 반지의 모양에서부터 그 의미가 와닿는 것 같습니다.

cyworld @이파니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이파니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는데요. 당시 소속되어있던 연예인 레이싱팀에서 동갑내기 뮤지컬 배우 서성민을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연인 관계를 이어가던 어느 날,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에 서성민이 이벤트를 펼친 것입니다.

조선일보, newsis

1층에는 이파니만 남겨져 있었고 갑자기 꺼진 조명 속에서 나타난 서성민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그녀에게 반지를 건넸습니다. 반지는 3억 원대의 다이아몬드 반지로 알려져 대중의 이목을 끌었죠. 이벤트부터 프러포즈 선물까지 스케일이 정말 남다릅니다.

weibo @范冰冰

중국 최고의 배우인 판빙빙 역시 엄청난 스케일의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독특하게도 반지가 아니라 인형을 선물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때 받은 인형의 가격은 무려 3억 3천만 원에 달해 더욱 놀라움을 안겨주었죠.

instagram @@marinabychkova

사실 이 인형은 마리나 비치코바가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인형으로, 인형 계의 명품이자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버킷리스트로 불릴 정도입니다. 판빙빙의 연인인 리천은 그녀의 생일에 맞추어 1년 동안 청혼 선물을 준비했고, 인형제작을 요청하는 데에만 4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에 판빙빙은 프러포즈를 승낙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스케줄로 인해 아직 정식 결혼은 올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스타뉴스

2007년에 결혼한 한채영은 여전히 결혼 전과 똑같은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런 그녀 역시 남다른 스케일의 프러포즈를 받았는데요. 12년 전이었음에도 5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2억 원에 달하는 해외 자동차를 선물 받은 것입니다.

SBS ‘본격연예 한밤’

이에 대해 전문가는 “프러포즈 비용만 따져도 강남 30평 아파트 전셋값”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가 60~70억 원가량의 신혼집에 거주하며 더욱 이슈가 되었죠. 8년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스케일보다 더 큰 서로의 존재가 느껴집니다.

tvN ‘TAXI’

‘황금의 제국’, ‘폭풍의 여자’ 등에 출연한 고은미는 1주년 기념일에 지금의 남편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그녀 혼자 1주년 이벤트를 진행하고 남편은 별다른 말이 없어 “커플링을 하자”라고 했는데요. 이때 그가 집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 여기서 결혼해서 살자”라고 말한 것입니다.

21gram

남편이 보여준 사진은 공사 중인 집의 사진이었는데, 회사 대표와 건축업을 병행하고 있던 그가 고은미에게 단독 주택을 선물하며 프러포즈한 것이죠. 이에 고은미는 전부터 잘 맞던 남편과 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프러포즈를 승낙했다고 합니다. 스케일도 스케일이지만 재능을 잘 살린 프러포즈인 것 같습니다.

21gram

오늘은 남다른 스케일의 프러포즈로 화제를 일으켰던 부부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프러포즈에서 스케일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관계가 시작할 수조차 없기 때문이죠. 중요한 것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오늘 모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에 더 사랑 가득한 포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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