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결혼 소식은 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킵니다. 만일 결혼 상대가 외국인이라면 더 큰 관심이 모이곤 하죠. 여기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을 직접 증명해 낸 스타 커플이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과 문화 차이 등 모든 것을 사랑으로 극복하고 동반자로서의 행복한 삶을 약속한 이들을 함께 만나보시죠.

슬로바키아 출신 여성과 결혼
직업은 무려 화가

지난 2012년 갑자기 프랑스로 이주했다는 소식을 통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배우 류승범이 이번에는 깜짝 결혼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그가 소개한 신부는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는 결혼 소식에 이어 자신의 SNS에 낭만적인 글을 업로드했는데요. 류승범은 해당 글에서 신부는 화가이며,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말을 통해 그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치 영화의 에피소드 같은 특별한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류승범답다’는 반응을 보였죠. 당시 류승범은 결혼 소식과 더불어 신부가 아이를 임신했다는 경사까지 함께 전해 큰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현재 얼마 전 세상에 태어난 딸과 함께 프랑스에 거주 중이며, 결혼식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류승범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됐다는 건 확실히 마법 같은 일입니다. 저는 아직 사랑보다 아름다운 걸 찾지 못했고, 인간의 탄생보다 경이로운 경험은 없었어요”라며 행복과 설렘이 가득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현빈이랑 사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감독과 열애 중

현재 홍콩 국적의 미녀 배우 탕웨이는 영화감독 김태용과 결혼식을 올려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영화 <만추>를 통해 만나게 되었죠. 사실 영화 개봉 당시 탕웨이는 상대 배우인 현빈과의 열애설에 시달렸는데요. 하지만 이후 모든 이의 예상을 뒤엎고 그녀가 김태용 감독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연애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2년이 지난 후 깜짝 결혼 소식을 통해 서로가 사랑하는 사이임을 인정했죠. <만추> 촬영 현장에 함께 있었던 통역사의 말에 따르면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통역이 필요 없을 정도로 둘만의 대화가 잘 통했다고 합니다.

감독과의 교감이 잘 이루어졌기 때문일까요, 탕웨이는 <만추>를 통해 국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한층 더 견고히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2016년 딸을 낳아 행복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촬영 중 만난 운명의 상대
“애처가 남편 덕에 매일 웃어요”

배우 추자현은 중국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을 통해 지금의 남편인 우효광과 인연을 맺게 되죠. 하지만 당시에는 연인 관계가 아니었는데요. 이후 다른 드라마에 그와 남녀 주인공으로 나란히 캐스팅되면서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추자현은 2016년 결혼 사실을 알리며 “그를 만나고 매일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고 웃는 얼굴로 잠이 든다”는 말로 우효광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 화제가 되었죠.

우효광 역시 추자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추자현과 함께 부부 동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애처가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특히 추자현은 결혼한 뒤 설거지를 하거나 쓰레기를 버려본 기억이 없다며 남편의 가정적이고 다정한 모습을 자랑해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두 사람을 꼭 닮은 귀여운 아들을 낳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6년간의 긴 연애 끝
7천만 원짜리 프러포즈 화제

최근 6년의 연애, 그리고 1년간의 동거 끝에 결혼을 약속한 커플이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바로 빈지노와 그의 여자 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의 이야기죠. 스테파니 미초바는 독일 출신의 모델로 케이팝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한국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빈지노와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빈지노의 세련된 외모에 반해 먼저 고백했고, 이후 그의 성격적인 부분까지 사랑하게 되었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훈훈함을 자아냈죠.

하지만 이들의 사랑에는 큰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빈지노의 군 복무 문제였죠. 그를 너무 사랑한 미초바는 기꺼이 ‘곰신’이 되어 그의 전역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는데요. 결국 2019년 빈지노의 제대와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꽃신’의 주인공이 돼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한편 1년 가까이 동거를 해온 이들은 최근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빈지노가 미초바에게 건넨 프러포즈 링의 가격이 무려 7천만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죠. 그의 진정성 넘치는 프러포즈에 감격한 미초바는 감동의 눈물을 쏟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랜 기간의 연애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맺는 이들의 사랑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