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남자 스포츠 스타들 중에는 미녀와 결혼한 이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넘치는 남성미와 든든한 재력이 인기 요인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만나볼 주인공 역시 엄청난 미모의 여성을 신부로 맞이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심지어 결혼할 당시 아내의 나이는 20살에 불과했다고 하는데요. ‘살아있는 레전드’로 불리는 야구선수 이승엽의 달콤한 결혼 스토리를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남달랐던 재능 → 스타 선수
선수 생활 연봉 총액 430억

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재능을 보였던 이승엽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이미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었습니다. 1995년 한국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를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아시아 프로 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라는 이름과 함께 그야말로 괴물급 선수로 성장했죠.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던 그는 2004년 일본 리그로 활동 무대를 넓혀갔습니다. 당시 2억 엔이라는 파격적인 연봉 조건으로 롯데 마린스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06년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하여 약 4년간 총 300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을 받게 되죠. 그가 선수로서 활동했던 23년간의 연봉 총액은 무려 460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살아있는 레전드’ 다운 금액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예뻐서 번호 딴 그녀,
알고 보니 고등학생?!

야구선수로서 최대의 기량을 보여 주었던 이승엽에게 엄청난 인기가 따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승엽은 일본 진출 전 국내에서 장거리 타자로 큰 인기를 구가했었는데요. 그 덕에 故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에도 서게 되었죠. 그리고 바로 그곳에서 이승엽은 운명의 그녀를 만나게 됩니다.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은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로 어린 시절부터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패션쇼장에서 이송정을 본 이승엽은 한눈에 그녀에게 반하고 말았죠. 이에 지인에게 부탁해 그녀의 연락처를 알아냈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했는데요. 하지만 당황스럽게도 이송정은 당시 19세의 나이로 고등학생이었습니다.

당시 25세였던 이승엽은 그녀의 나이를 듣고 놀랐지만, 이미 사랑은 시작된 후였죠. 이송정은 평소 야구에 큰 관심이 없어 무려 ‘국민타자’였던 이승엽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승엽은 이송정에게 자신이 미드필더라고 설명했고, 이에 깜빡 속아 넘어간 이송정은 ‘미드필더’ 이승엽과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스무 살에 결혼 결심,
일본 건너가 ‘내조의 여왕’

이승엽과 연애를 하는 동안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이송정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성공적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렸던 이승엽은 바로 프러포즈를 했죠. 스무 살의 나이에 결혼을 하겠다는 딸의 말에 놀란 부모님은 그녀를 뜯어말렸지만 이송정은 큰 고민 없이 이승엽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어린 나이에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한편 이송정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프러포즈 당시 남편이 미국에서 활동하게 될지 모른다면서 결혼하고 같이 떠나자고 했었죠. 그런데 결국 미국에 안 갔어요. 저는 어려서 철이 없었죠”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남편에게 속았다는 듯이 말을 하긴 했지만, 이는 그저 그녀의 농담이었을 뿐이죠. 결혼 후 이승엽의 일본 진출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 이송정은 타지에서도 육아와 남편의 내조에 힘쓰며 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준 한편, 스포츠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올해 1월 늦둥이 셋째 득남
꾸준히 선행 베푸는 모습도

이승엽 부부는 지난 2005년 태어난 첫째 아들 이은혁 군과 2011년 출생한 둘째 아들 이은준 군까지 본래 네 식구가 단란한 생활을 꾸려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주 경사스러운 소식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바로 늦둥이 셋째 아들의 출산 소식이었죠. 막내가 태어나면서 진정한 ‘아들 부자’가 된 이승엽은 이제 다섯 식구의 가장이 되어 다섯 배로 행복해진 일상을 만끽하고 있죠.

23년이라는 긴 선수 생활 동안 야구 팬과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이승엽은 과분했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지난 2018년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이후로 꾸준히 나눔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밀고 있죠. 자신의 유명세만큼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줄 아는 그이기에 더더욱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듯한데요. 운동선수로서도, 남편으로서도, 그리고 아빠로서도 늘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는 이승엽의 가정에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