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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과정 중 대부분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이 웨딩홀 선택입니다. 웨딩홀 예약과 동시에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이 정해지는 셈이죠. 하객들을 위한 식사, 버진 로드, 식장의 분위기 등 체크할 것들이 많지만 요즘 예비 신부들 사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신부 대기실’이죠. 예식을 시작하기 전까지 초대한 하객들과 사진도 촬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 더욱 신경을 쓰는 부분인데요. 인생에 가장 행복한 날, 아름다운 드레스와 함께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웨딩홀의 신부대기실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the raum tistory

원하는 만큼 더 고풍스럽게
자연광과 정원, 단연 인기

많은 연예인들이 결혼식을 올린 더 라움은 평일에도 예약이 가득 차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웨딩홀입니다. 더 라움에서도 체임버 홀의 신부 대기실은 ‘가든 스위트’라 불리며 유럽의 성당 같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죠. 유럽풍의 가구들뿐 아니라 작은 소품까지도 신경 써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는데요. 세면대를 비롯해 고급 소품들이 센스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유명 가구 디자이너가 벽지와 가구를 직접 맞춤 제작했다고 해요. 

skyedaily

바깥에 정원이 보이는 창이 있어 자연 채광이 들어와 인생 샷을 건지기에도 적합해요. 화사한 자연 채광과 은은한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의자 뒤쪽에 정원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구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데요. 물론 해가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 역광으로 촬영될 수 있으니 이럴 때엔 실내의 조명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테리어 이외에도 신부를 위한 파우더 룸, 친지를 위한 파우더 룸과 탈의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웨딩21뉴스

신부 위한 장치들 많아
화사한 조명으로 촬영 용이해

업계 최초로 신부를 위한 프라이빗 화장실을 설치한 아펠가모. 아펠가모는 지점마다 콘셉트와 분위기가 다른데요. 그중에서도 공덕 지점의 신부대기실은 화사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자연광이 아닌 은은한 조명을 이용해 실내를 밝히기 때문에 촬영 시 역광이나 그림자에 대한 걱정이 줄어듭니다. 

blog 리아

많은 하객들이 들어와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업계 최초로 신부를 위한 화장실을 도입한 만큼 이곳에도 신부를 위한 배려들이 숨어있습니다. 신부가 앉는 소파는 단을 설치해 앉아서도 하객들과 눈을 마주칠 수 있게 했죠. 이외에도 파우더룸과 화장실이 있어 신부가 편안하게 하객들을 맞이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곳입니다. 

the bailey house

도심 속 초록 공간이 한눈에 
넓은 창, 열리면 더욱 화사

대저택에서 하객들을 맞이하는 느낌이 든다는 더 베일리 하우스 논현점. 이곳의 신부대기실은 도심 속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자연 풍경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큰 창이 열리면 밖의 정원과 연결되는 방식으로 더욱 많은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죠. 본식 전 이 정원에서 신랑 신부가 스냅 촬영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외에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내부의 꽃 장식을 추가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luna miele

기존 대기실과 다른 웅장함 
천장 명화로 중세 시대 느낌

천장에 명화가 한눈에 들어오는 루나미엘레 컨벤션 홀의 신부대기실. 이곳은 실제로 연주를 들려주는 그랜드 피아노,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환상적인데요. 골드로 포인트 된 내부 인테리어가 중세 시대를 떠올리게 합니다. 기존의 화사한 신부대기실보단 개성 강한 신부대기실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밤에는 야경이, 낮에는 자연 채광으로 신부들의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고 해요. 

ihall, instagram@seowonatrium

잔디밭 위에 신부대기실 세팅
야외 웨딩으로 인기 높아

야외 웨딩으로 유명한 서원 아트리움은 신부 대기실 역시 파격적이었습니다. 야외에서 예식을 진행하기 때문에 그 근처 잔디밭 위에 신부 대기실이 준비되는데요. 신부 입장에선 불편한 점들이 있을 수 있지만 날씨가 도와준다면 웨딩 촬영과 맞먹는 인생 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설치된 화사한 하얀 천과 자연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신부 대기실로 유명해요. 

blog 미리내, 엘타워

화이트와 골드, 고급스러워
촬영 위해 신부 좌석 신경 써

웅장한 대리석 기둥과 높은 천고가 인상적인 엘타워 그랜드 홀의 신부 대기실입니다. 이곳 역시 창이 있어 자연 광이 들어오지만 은은한 실내조명으로 촬영에 어려움이 없는데요. 이외에도 가장 많이 촬영하는 장소인 신부가 앉아있는 좌석 뒤 벽면 디자인에 신경을 썼는데요. 화려한 뒤의 벽면이 하얀 신부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고 해요. 이외에도 전용 파우더룸, 화장실 등이 있어 신부의 편안한 대기를 도와주죠. 

스타뉴스

이렇게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아름다운 신부 대기실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자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는 날이니만큼 여러 가지를 고려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신부 대기실의 경우, 본인이 초대하는 하객 수와 착용하는 드레스의 관리 여부, 이동 동선 등에 신경 써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의 행복한 결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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