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연예, 더 팩트

“난 악마가 됐다” 아름다운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 배우 김소연. 그녀는 결혼 준비 비하인드를 밝히며 이런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결혼 준비란 단순히 ‘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여러 가지 현실과 직면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급격히 변화하고 고민해야 할 것들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갈등을 겪는 예비부부들이 많은데요. 심한 경우 파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의 갈등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알아두면 조금 더 조심할 수 있겠죠? 

데일리 라이프

“결혼 비용” 분담 어떻게?
무리한 예물, 예단 요구까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가장 먼저 직면하는 현실은 바로 경제적 문제입니다. 보통 예식 비용, 신혼집 비용 등의 분담, 결혼 후 경제권이 누구에게 돌아가느냐에 대한 고민 등 예비부부의 갈등을 만드는 고민거리들은 아주 다양합니다. 결혼 준비를 시작하며 서로의 경제적 상황을 공유하는 부부들이 많고 둘의 자금으로 예상한 비용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갈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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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이 부족하다고 해서 모든 예비부부가 싸우는 것은 아닙니다. 갈등을 겪은 예비부부들이 꼽은 최악의 경제적 문제는 바로 무리한 예물, 예단 및 결혼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서로의 경제적 상황을 확인한 이후 한 쪽에게 비용 부담을 무리하게 강요한다면 당연히 다른 한쪽에선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길 수밖에 없죠. 그래서 요즘 결혼 자금이 부족한 젊은 부부들 사이에선 미래를 위해 허례허식을 없앤 간소한 결혼식, 혹은 과감히 결혼식을 생략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위키트리

“마음대로 해” 식의 반응
혼수, 식 준비 혼자 하는 경우도

“알아서 해”, “마음대로 해”라는 식의 무책임한 발언은 결혼 준비를 하는 예비부부에게 아주 위험합니다. 함께 준비하고 선택해야 하는 과정을 한 쪽에 모두 넘겨버린다면 준비를 하는 한쪽에선 불만이 생기죠. 특히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랑과 신부가 갈등을 겪기도 하는데요. 보통은 신부의 결정으로 이뤄지는 요소들이라 신랑 측에서 뚜렷한 의견을 내기 힘든 부분이지만 진심으로 함께 고민해주고 리액션 해준다면 갈등의 크기가 줄어들 수 있겠죠. 

아시아투데이

물론 서로 합의가 된 상태라면 한 쪽에서 주도적으로 결혼 준비를 하는 것도 빠르게 결혼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혼수나 신혼집 인테리어 역시 평소 더 관심이 있는 쪽에서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때에도 끊임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재차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쪽을 위한 준비를 돕고 그의 노력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식장, 신혼집 등 선택요소 많아  
종교, 스타일 강요하는 경우도

결혼 준비 과정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어떤 결혼식을 진행할지, 신혼집은 어떻게 선택할지, 또 어떻게 꾸밀지 등 다양한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죠. 혼자서 많은 것을 결정하던 예비부부들은 결혼 준비를 하며 함께 선택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요. 실제로 이런 선택의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상대의 강요입니다. 상대의 취향보단 본인의 의견만을 무조건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은 의외로 많은 예비부부들이 겪는 갈등 상황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종교, 드레스 스타일, 신혼집의 위치나 인테리어 등이 있죠. 

영화 ‘어쩌다 결혼’

지인, 친구와의 끝없는 비교
갈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부모와 자식, 혹은 연인 사이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이 바로 ‘비교’입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상대를 깎아내리는 발언과 행동은 갈등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기도 한데요. 특히 결혼 준비 과정에서 지인이나 친구를 언급하며 상대나 현재의 상황을 비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평생 1번뿐인 기념일이니만큼 가장 좋은 옵션을 선택하고 싶고 신혼집 역시 쾌적한 곳을 꿈꾸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해서 남들과 비교하며 본인들의 상황을 비하할 필요는 없겠죠. 

youtube ‘Knock’

신랑, 신부 둘의 의견 중요 
양가의 의견 대립하는 경우도

결혼은 집안 간의 만남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결혼 준비에서 의외로 큰 갈등을 만드는 것이 바로 양가의 간섭입니다. 특히 결혼 비용을 일정 부분 지원받은 예비부부들에게서 더 많이 일어나는 갈등 요소이기도 합니다. 서로 가풍이 다른 두 집안이 함께 식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의견 조율이 필수적인데요. 양가에선 결혼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혼에 대한 과도한 간섭과 참견은 양가에 대한 인상을 좋지 않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tvN ‘인생술집’

결혼 전 ‘메리지 블루’
싱글 생활 그리워하기도

결혼 준비 과정 중의 갈등 상황 이외에도 각자의 감정 변화로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혼 전 우울증이라 불리는 ‘메리지 블루’ 역시 이에 해당하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함께 결혼이란 한 번의 선택으로 본인의 가정이 생기는 일이기 때문에 심적 부담 역시 증가하는데요. 이런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바로 해소하지 않는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유로웠던 싱글 생활을 그리워하며 결혼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톱스타뉴스

이렇게 결혼 전 예비부부들을 힘들게 하는 다양한 갈등 요소들을 살펴보았는데요. 갈등을 방지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부간의 끊임없는 소통이 아닐까 합니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짧은 여행을 다녀오거나 서로의 데이트 시간을 만드는 것 역시 갈등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평생의 반려자가 되는 과정이니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현명하게 극복한다면 더욱 행복한 결혼 준비가 가능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