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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를 통해 보이는 직업을 가진 이들은 대중의 관심과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특히 결혼, 연애와 관련해선 더욱 주목받죠. 얼마 전 한 기상 캐스터는 식을 올렸습니다. 화려한 이력을 가진 그녀는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죠. 높은 관심과 함께 그녀의 러브스토리, 결혼식과 관련한 추측들이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화제가 됐던 결혼식의 주인공, 박희원 YTN 기상 캐스터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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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상캐스터 + 유튜버
“덕분에 당당함, 배포 생겼죠”

YTN 기상 캐스터로 활동하는 희원 씨는 기상예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날씨를 전하고 있습니다. 일과 병행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재미에도 푹 빠져 있죠. 희원 씨는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미모와 함께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데요. 과거 대한항공 승무원,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경험과 능력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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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대회 참가 계기에 대해 묻자 그녀는 “젊은 시절, 특별한 경험이 될 거란 생각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재밌었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사람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그 순간을 즐길 수 있는 당당함과 배포를 키울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2013년 미스코리아 강원 선에 선발되며 좋은 결과까지 만들 수 있었죠.

youtube ‘박희원의 맑은 하루’, instgram@heewpark

지인 소개 통해 처음 만나
3주 만에 ‘결혼’ 얘기한 남편

희원 씨의 반쪽은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진료하고 있는 5살 연상 치과의사입니다. 둘의 첫 만남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이뤄졌죠. 희원 씨는 사진을 보지 못한 채 자리에 나가 기대가 없었지만 남편의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대화가 잘 통했고 그의 밝은 모습에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했죠. 아침 방송을 맡았던 그녀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아침에 퇴근을 해 평범한 저녁 데이트조차 쉽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남편이 퇴근한 후 집 근처에서 시간을 쪼개가며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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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3주 만에 희원 씨는 남편에게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처음엔 갑작스러워 놀랐지만 남편은 꾸준히 결혼에 대한 진심을 어필했습니다. 덕분에 대화는 기승전 ‘결혼’이었고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천생연분임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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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프러포즈, 웨딩 촬영 화제
600명의 하객 축하까지

결혼 전 신혼집을 꾸미다 뭘 두고 왔다며 나간 남편은 꽃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그리고 그는 형광등 아래에서 무릎을 꿇고 노래까지 부르며 청혼했습니다. 너무 고마웠지만 남편은 “노래를 너무 많이 틀렸다”라며 프러포즈를 기약했죠. 이후 갑자기 남편이 한 호텔에 가야 한다며 그녀를 이끌어 ‘너무 티가 난다’라는 생각을 했다는데요. 식당을 예상한 희원 씨는 꽃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는 호텔 방에서 근사한 두 번째 프러포즈를 받았고 아직까지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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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웨딩 촬영에 대한 로망이 있던 희원 씨는 방송을 통해 맺었던 인연들, 친구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결혼식을 2주 앞두고선 가족, 지인들과 브라이덜 샤워 촬영을 진행하며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빠짐없이 기록했죠. 깔끔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지인들과 희원 씨의 사진은 SNS를 통해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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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 씨는 600명이라는 규모와 남편 지인들의 근무 환경 특성상 결혼식 시간대와 장소를 가장 신경 썼다고 했는데요. 다행히 주말 저녁, 넓고 트인 공간을 찾았고 꽃 장식, 식사까지 신경 써 식을 준비했습니다. 덕분에 축하를 위해 방문한 하객들은 영화 같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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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사무이로 허니문
틈틈이 소박한 데이트 즐겨

식을 끝낸 후 두 사람은 태국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업무 강도가 높은 둘의 직업 특성상 스케줄을 맞추기 힘들어 가깝지만 완벽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택했죠. 휴양과 휴식을 테마로 정한 만큼 두 사람은 여행 기간 동안 피로를 풀면서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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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생활에 대해 묻자 그녀는 각자 퇴근해 보내는 시간들이 즐겁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남편과 함께 밥을 해먹고 드라마를 보고, 동네를 산책하는 아주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틈틈이 여행도 다니며 재미있는 신혼을 즐기고 있죠. 결혼 전과 달리 남편을 매일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두 사람이 하나라는 게 어떤 말인지 실감이 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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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결혼 생활을 균형 있게 병행하는 것이 희원 씨 부부의 목표입니다. “결혼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 같아요”라는 그녀는 결혼 전보다 폭넓은 경험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들을 쌓으며 깊이 있는 방송인이 되고 싶다고 했죠. 당당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지닌 박희원 캐스터, 목표처럼 방송 활동과 결혼생활 모두 다채롭게 채워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네요!

위 콘텐츠는 박희원 님의 서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