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자녀 둔 엄마 맞아? 결혼 후 몸짱 프로필로 감탄사 부른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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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인생에서 큰 변화를 겪는 시점이 있습니다. 바로 결혼 전과 후, 출산 전과 후인데요. 특히 출산 이후 자녀 육아에 집중하느라 본인의 생활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새로운 도전, 혹은 자기 관리와 거리가 멀어지기 쉬운 시기죠. 오늘 소개할 분들은 4살 딸과 함께하며 얼마 전 부부가 함께 바디 프로필 촬영에 나섰는데요. 출산 후에도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윤민이, 이상호 부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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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교육 사업 중인 민이 씨
물리 치료사로 근무하는 상호 씨

민이 씨와 상호 씨는 모두 물리치료를 전공했습니다. 현재 민이 씨는 필라테스 프랜차이즈와 교육 사업을 하고 있죠. 그전엔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를 했는데요. 당시 운동만큼이나 옷을 사랑해 마켓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사업 이후 마켓을 접었지만 운동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며 제작을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상호 씨는 광주의 한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무대를 좋아하는 밝은 성격이라 민이 씨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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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같다 보니 두 사람은 대학원 워크숍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민이 씨가 재학 중인 당시 상호 씨는 이미 졸업을 마친 선배였죠. 워크숍에서 우연히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상호 씨는 민이 씨가 남자친구가 없는걸 확인한 후 연락처를 알아내 곧바로 연락했습니다. 연락 이후 몇 번의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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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볼링 데이트 즐겨
민이 씨 가족 위해 나선 상호 씨

결혼 전부터 헬스 트레이너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했던 상호 씨와 조깅, 필라테스를 좋아했던 민이 씨는 데이트 역시 운동과 함께했습니다. 트래킹, 배드민턴, 볼링 등 몸을 움직이는 데이트를 즐겼죠. 결혼 준비 중에도 상호 씨의 운동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았는데요. 복싱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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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연애를 하면서 민이 씨는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가족들과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상호 씨는 당시 내색 한 번 없이 매일 같이 아버지의 병문안을 가 운동을 시켜드리곤 했습니다. 회복 중에도 민이 씨의 아버지가 혹여 우울해할까 근교 나들이, 캠핑까지 본인이 계획해 온 가족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민이 씨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민이 씨가 결혼을 결심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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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스케치북 프러포즈
“남편이 허니 노래와 댄스를..”

민이 씨는 결혼을 준비하며 신혼집에서 상호 씨와 함께 있다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 상호 씨는 한 장 한 장 스케치북을 넘기며 프러포즈를 했죠. 평소와 달리 수줍어하는 상호 씨의 모습에 민이 씨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완벽한 드레스 핏을 꿈꾸며 극단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한 민이 씨에게 식 당일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두 남자가 함께했습니다. 무뚝뚝한 성격의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노래와 댄스 무대를 깜짝 준비한 상호 씨였죠. 덕분에 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결혼식을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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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피트니스 대회 참가
바디 프로필 촬영까지 진행

결혼 이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지만 가장 큰 변화는 딸 하은이가 태어나 세 가족이 되었다는 것이죠. 아무리 피곤해도 하은이가 있어 집에 밝은 기운이 돌고 모든 게 즐거워진 두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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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역시 결혼생활에 빠지지 않습니다. 얼마 전 민이 씨 부부는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처음엔 “출산 이후 엄마들도 할 수 있다”를 보여주는 동시에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민이 씨 혼자 출전했는데요. 운동을 좋아하는 상호 씨를 생각해 결국 함께 육아와 일, 운동을 병행하며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대회에 출전을 다짐하며 여전히 건강을 챙기고 있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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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함께 운동, 식단 조절을 하며 바디 프로필 촬영도 진행했습니다. 민이 씨는 “저희 부부의 젊은 날을 기록할 수 있어서 진행하게 됐어요”라고 전했는데요. 프로필 촬영 당일까지도 콘셉트를 고민하다 결국 갖고 있는 일상복에서 컬러만 맞춰 함께 촬영했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이어온 두 사람은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를 드러내며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프로필 촬영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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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민이 씨, 상호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독자들을 위해 “남편분들, 산후 아내 운동 시간만큼은 배려해 육아를 함께 해주세요. 아내가 회복하면서 출산 전 몸매로 돌아가 긍정적인 마인드와 에너지를 갖게 되면 가정에 몇 배로 그 에너지가 돌아가니까요.”라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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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내분들 역시 산후 모든 걸 포기하기보단 최대한 빠르게 운동을 시작해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운동을 추천했죠. 운동과 육아를 즐기며 또 다른 결혼생활의 재미를 느끼고 있는 민이 씨, 상호 씨,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 하은이까지 세 가족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위 콘텐츠는 윤민이 씨의 서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