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셋째를 득남해 다둥이 부모가 된 부부가 있습니다. 축구선수와 여배우의 결혼으로 화제가 된 김성은, 정조국 부부입니다. 2009년에 결혼한 부부는 어느새 결혼 11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김성은은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셋째를 임신한 계기가 남편의 헤어 선생님 덕뿐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느 날 파마머리를 하고 온 남편을 보고 너무 멋져서 셋째를 갖게 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여전히 알콩달콩한 이 부부의 결혼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찾아보고 실망했지만
만나보고 나니 첫눈에 반해

김성은은 지인인 박수진과 축구선수 백지훈을 통해서 남편을 만났습니다. 소개 받는 사람이 정조국이라는 얘기를 듣고 검색해 사진을 찾아봤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얼굴을 보고 약간 실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지적이고 훤칠한 모습에 첫눈에 반했다고 하네요.

정조국 역시 김성은의 첫인상이 좋았다고 했는데요. 여배우인데도 불구하고 성격이나 태도가 연예인 같지 않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또 사람냄새가 나는 소탈한 매력에 끌렸다고 하네요. 그렇게 서로는 첫만남 이후 계속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계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한창 잘나가던 시기에 고민
결국 결혼을 결심하게 된 두 사람

두 사람은 당시 20대라는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로서 빠른 나이였죠. 특히나 여배우였던 김성은은 커리어에 대한 걱정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하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어른스러운 남편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하는데요. 만나면 만날수록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정조국은 결혼 후 출연한 한 프로그램에서 사실 연애 당시 결혼할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경기 도중 부상으로 얼굴을 다치고, 수술을 하게 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당시 김성은은 정조국의 곁을 지키며 지극정성으로 돌봤다고 하는데요. 그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김성은은 현모양처가 꿈이었다고 하네요.

부케 받고 싶어
울며불며 부모님 설득

김성은은 결혼 직후 이영자가 진행하는 예능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이영자는 김성은에게 섭섭한 것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바로 함께 출연한 배우 신애의 결혼식에서 이영자가 받을 부케를 김성은이 뺏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둘은 연애 중이었지만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김성은은 옆에서 친구 신애가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결혼이 하고 싶었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바로 부모님께 통화해 결혼에 대해 말을 꺼냈다고 합니다. 울며 불며 설득 끝에 허락을 받아냈다고 하네요. 이후 결혼발표 기자회견이 있던 날 파티에서 정조국은 지인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프로포즈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옆에 있던 친구들 까지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어린 나이에 결혼으로 커리어 걱정
하지만 제 2의 전성기 맞이

정조국은 김성은이 첫째 태하를 임신했을 당시 자신이 입덧을 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아들과 아내를 사랑하고 신경 썼다고 합니다. 이후 첫째가 태어난 후 정조국은 K리그 에서 FC서울을 우승시키는데요. 나아가 프랑스 리그에서 러브콜을 받아 AJ오세르에 입단하게 됩니다. 당시 김성은은 남편과 함께 프랑스에서 생활하며 내조했다고 하죠.

이후 2016년에는 20골을 터뜨려 데뷔 후 첫 득점왕을 달성합니다. 또 연달아 시즌 프로축구 MVP에 선정되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아내 김성은 역시 연예인 활동은 불가능 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또 2011년에는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홈쇼핑 매출 50억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정조국은 결혼 전 부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가정을 꾸리고 다시 전성기를 맞았죠. 김성은 역시 계속해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 승승장구하고 있는 부부인 만큼 결혼을 장려하고 있는데요. 부부는 한채아, 차세찌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하죠. 이들 커플 역시 결혼에 골인하면서 또 다른 축구선수, 배우 부부를 탄생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