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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이라는 입춘에 찾아온 꽃샘추위로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봄이라는 단어는 한 글자만으로도 설렘을 가져다줍니다. 곧 벚꽃들이 만개해 전국 곳곳에서 수많은 커플이 축제를 즐기게 되는데요. 다가오는 봄을 솔로로 보내고 싶지 않다면 주목해주세요. 썸남 썸녀가 꼽은 설레는 순간들을 알아보았습니다.

tvn <사랑의 불시착>, <아는 와이프>,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 콘택트+대화, 호감도 상승
“3.3초”의 마법

썸남, 썸녀와 대화를 나눌 때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하는 것은 호감도를 급격히 상승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아이 콘택트를 하며 대화하는 것에 설렘을 느끼는 사람이 많죠. 과연 몇 초 동안 눈을 마주쳐야 설렘을 유발할 수 있을까요? 런던 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남녀가 3.3초 동안 눈을 마주쳤을 때 가장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짧거나 길게 쳐다보는 것은 오히려 악효과가 날 수 있으니 이성을 쳐다볼 때는 ‘3.3초’가 적정시간이라는 것. 꼭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이런 것도 기억해?”
사소한 부분, 놓치지 말아야

내가 흘리듯이 말한 무언가를 상대가 기억하고 있다면, 그것만큼 감동적인 일은 없을 겁니다. 실제로 썸을 타는 남녀가 꼽은 설레는 순간 중 상위를 차지할 정도인데요. 내가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죠. 선물이나 데이트 장소를 선택할 때에 상대가 스치듯이 이야기한 부분을 기억해내 준비한다면 센스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JTBC <열여덟의 순간>

공손히 거절하는 매너도
매력 넘치는 화법, 도치법

상대방의 예의 있는 모습을 보고 설레지 않을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받을 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거나, 전단지를 공손히 받거나 혹은 공손히 거절하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끼다고 하는데요. 거창하지 않아도 평소에 예의와 매너를 갖춘 모습을 보인다면 큰 매력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tvN <응답하라 1988>

매력 포인트는 행동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죠. 바로 말투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살릴 수 있습니다. ‘도치법’이라는 화법을 아시나요? 언어 배열 순서를 바꿔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화법인데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택이가 덕선이에게 “영화 보자 우리”라고 말해 수많은 ‘어남택’ 팬들이 심쿵을 당했었죠. 이처럼 언어 배열 순서를 바꿔 말해보게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에이틴, instagram@hellopapa11

내 애창곡을 상대가 부르면
“네 썸남·녀 괜찮다”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노래를 썸남 혹은 썸녀가 노래방에서 불러주는 것도 설레는 일인데요. 잘 부르든 못 부르든 상대의 목소리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상대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인지 알아내 노래방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KBS <고백부부>

썸을 타다 친구들과의 모임에 함께 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상대가 소외되지 않도록 그 분위기에 잘 맞춰준다면 설렘과 고마움, 이 두 가지를 모두 느낀다고 하는데요. 썸 탈 때 주위 사람들이 “네 썸남·녀 괜찮다”라는 한마디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으니 이런 자리에 가게 된다면 분위기에 맞춰 행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tvN <혼술남녀>, youtube @ 플레이리스트, @에이틴

하루 시작을 썸남·녀 목소리로
맞춤법까지 완벽한 연락

썸의 기본은 모닝콜이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모닝콜에 큰 설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상대의 목소리로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셀레는 일이니까요. 사실 모닝콜이 필요 없는데도 괜히 모닝콜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죠. 이외에도 내가 자고 있거나 바빠서 연락을 하지 못할 때, 답이 없음에도 꾸준히 연락을 남겨주는 행동에 설렘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자신에게 계속해서 신경을 쓰고 있다는 기분을 받아서였죠. 여기서 깔끔한 문장과 맞춤법이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연락이 되겠습니다.

MBC <그녀는 에뻤다>

매일 꾸미던 사람이
매일 안 꾸미던 사람이

항상 운동복이나 편한 복장을 입던 사람이 격식 있는 옷차림으로 나올 때, 많은 사람이 ‘심쿵’한다고 말했는데요.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와 반대로 항상 오피스룩을 입거나 꾸미고 다니던 사람이 갑자기 꾸미지 않은 채로 나오면 거기에 더 많이 ‘심쿵’한다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항상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게 되는데요. 한 번씩은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줘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 평소 항상 끼고 있던 안경을 벗거나 차분하게 내렸던 머리를 올리거나 묶는 등의 가벼운 스타일 변화 역시 상대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SBS <질투의 화신>

썸남썸녀가 느끼는 심쿵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꼭 썸을 타고 있는 커플뿐만 아니라 이미 사귀고 있는 커플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마음과 배려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행동들이기도 하죠. 썸을 타고 있는 분이라면, 혹은 썸이 타고 싶다면 오늘 알아본 내용을 참고해서 예쁜 썸, 예쁜 사랑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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