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당당히 열애 사실을 알리고 연애를 하는 연예계 커플들. 공개 연애를 하는 연예인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연애를 하다 자연스럽게 결혼에 골인하곤 하는데요. 조정석 거미 부부 역시 오랜 기간 연애를 하다 얼마 전 결혼해 부부가 되었죠. 이들과 달리 오랜 기간 연애하며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결혼 소식이 없는 커플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팬들이 결혼을 응원하는 연예계 장수 커플들은 누가 있을까요?
각자 본업에 충실한 커플
조용히 7년째 열애 중
2013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7년째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하늬 윤계상 커플. 이하늬는 ‘극한 직업’, ‘열혈 사제’에서 코믹스러운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대세 인증을 하는가 하면 윤계상 역시 ‘범죄 도시’, ‘말모이’ 등 끊임없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각자 본업에서 제대로 활약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죠. 소속사 사장님마저 응원하는 이 커플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예쁘게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이하늬는 얼마 전 윤계상에 생일에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주는가 하면 각자의 반려견과 함께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곤 하죠. 얼마 전에는 삿포로로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조용히 예쁘게 연애하는 모습에 팬들 역시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올해로 42세, 37세가 된 이하늬와 윤계상은 결혼 소식과 관련한 질문에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어요. 나이나 시기에 얽매여 결혼을 하기보단 현재는 하고 싶은 ‘일’에 더 집중하고 싶다며 계속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표현에 적극적인 그들
서로 커피차 보내기도 해
소녀시대 수영과 배우 정경호. 이들은 교회 모임에서 자연스레 만나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연애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정경호는 개인 SNS와 댓글을 통해 수영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서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주는 등 둘은 공개적으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요. 이들은 표현에 있어 다른 커플들보다 훨씬 적극적입니다. 주말에 길거리에서 당당히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죠.
7년간 만나오면서 크게 싸운 적이 없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는데요. 모두가 궁금해하는 결혼 소식에 관한 질문에 수영은 아직 어리고 ‘일’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사랑꾼 정경호는 과거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수영에게 프러포즈하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어요.
투병 중인 김우빈과 늘 함께
얼마 전 호주에서 포착돼
우월한 기럭지와 특유의 저음 목소리로 화제가 된 김우빈. 최근 갑작스럽게 비인두암 판정 소식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그의 옆에는 항상 밝은 얼굴로 힘이 되어주는 배우 신민아가 있습니다. 10분 거리에 사는 그들은 언제든 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있죠. 얼마 전 공개된 호주 한 식당에서의 그들의 모습에 팬들은 너무 예쁜 커플이라며 응원했습니다.
4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5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인데요. 이들의 훈훈한 모습에 과거 함께 찍었던 화보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죠.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신민아와 듬직한 모습의 김우빈은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김우빈의 진료 때마다 동행하는 신민아의 모습이 알려지며 모두가 결혼 소식을 기다리고 있죠.
커플 유튜버로 활동 중
부모님께 허락받고 동거 시작
엠블랙 출신으로 별다른 방송활동이 없다 개인 방송과 채널 운영을 시작한 지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최예슬 역시 함께 채널을 운영하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죠. 이들은 얼마 전 결혼을 꿈꾸고 있지만 그전에 동거를 하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다며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동거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영상을 통해 전했습니다.
함께 지내며 몰래카메라, 여행, 뷰티 콘텐츠 등을 제작하는 이 커플은 영상에서 달달한 모습들을 당당히 공개하는데요. 공개 열애 중이지만 방송에선 얼굴을 자주 보기 힘든 이들은 일반적인 커플들과 다름없이 평범한 데이트를 하며 SNS에도 서로의 사진을 자주 업로드합니다. 팬들은 너무 보기 좋다며 서로의 가족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에 얼른 결혼 소식이 들렸으면 한다고 응원했죠.
빈지노 군 복무 기다린 독일 모델
5년째 연애 중
얼마 전 꽃신을 신은 외국인 여자친구로 화제가 된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그녀는 래퍼 빈지노와 5년째 알콩달콩 연애 중입니다. 서울대 출신 래퍼로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가진 빈지노, 역시 영어, 독일어, 한국어까지 3개 국어를 배우고 있는 미초바는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마 전 귀여운 커플룩을 맞춰 입고 해외여행까지 함께 하며 팬들까지 설레게 해주었죠.
독일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는 빈지노의 군 복무를 묵묵히 기다렸는데요. 빈지노를 놀라게 하기 위해 독일에서 한국으로 비행기 표를 끊어 깜짝 등장을 하는가 하면 부모님과 면회 길 역시 함께 하며 공개 열애의 좋은 예를 잘 보여주었어요. 빈지노는 그녀의 정성에 미대 시절의 실력을 뽐내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꽃신을 선물했죠. 궁합도 안 본다는 4살 차이의 그들은 제대 후 달달한 일상을 조금 더 즐길 것으로 보이네요.
따뜻해지는 봄, 모두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연예계 대표 커플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팬들에게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공개하며 오히려 사랑받는 그들이었는데요. 힘든 연예계 생활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그들의 앞으로를 응원합니다. 결혼과 관련한 좋은 소식도 들려오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