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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가 모든 제작진 속이면서 남편 정체 공개 안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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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jini_pinkpink

유튜브에서 키즈 산업 열풍이 불기 전부터 수많은 어린이 구독자와 소통을 해온 크리에이터가 있습니다. 구독자 233만 명을 자랑하는 헤이지니, 강혜진인데요. 강혜진은 누적 조회 수 10억 뷰를 기록하며 톡톡 튀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죠. 그녀는 방송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럭키강이로 알려진 친오빠 강민석이 대표로 있는 키즈 웍스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해당 방송에선 베일에 싸여있던 헤이지니 남편의 정체가 드러났는데요. MC들은 물론, 구독자들조차도 깜짝 놀라게 한 그녀의 남편은 누구일까요?

instagram@jini_pinkpink

배우 지망,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피팅 모델, 리포터 등 숱한 경험

강혜진은 어려서부터 예체능 쪽으로 자질이 남달랐습니다. 합창단, 댄스 동아리는 물론 판소리까지 섭렵할 정도였죠.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그녀는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에 진학했는데요. 진학 후 배우라는 길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피팅 모델, 리포터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렇게 대학 졸업 후 캐리 소프트라는 콘텐츠 회사에 입사했죠. 그녀는 입사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접했는데요. 장난감과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았던 덕분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채널을 운영하며 ‘캐리 언니’로 유명세를 얻게 됩니다.

youtube@헤이지니, instagram@jini_pinkpink, forbes korea

2016년 어린이 교양 프로그램 <TV 유치원>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초통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는데요. 이후 소속사였던 캐리 소프트를 떠나 친오빠 강민석과 함께 2017년 ‘키즈 웍스’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캐리가 아닌 ‘헤이지니’로 활동하고 있죠. 헤이지니 채널은 2020년 4월을 기준으로 23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장난감 리뷰가 주력 콘텐츠이며 중간중간 ASMR, 슬라임 놀이 등 색다른 시도를 이어가고 있죠. 덕분에 그녀는 2018년 포브스 코리아가 뽑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instagram@jini_pinkpink, KBS <해피투게더>

히 헤이지니 채널의 수입이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강혜진은 2016년 유튜브 누적 조회 수, 광고 수익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지니 언니만으로 창출되는 수입은 연 20억 원 정도라고 밝혔죠. 하지만 회사 소속이다 보니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월급을 받으면서 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의 규모 역시 거대했는데요. 100평 규모의 사무실에 키즈 소품실, 2개의 스튜디오 등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KBS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instagram@jini_pinkpink

심영순 “남편이 누구야? 밝혀”
“인사하세요” 주인공, 듀드 이사

사실, 여태까지 강혜진은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헤이지니의 연관 검색어에는 항상 ‘헤이지니 남편’, ‘강혜진 남편’ 등이 포함됐죠. 그러다 얼마 전, 방송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강혜진은 “이 자리에 있냐”라며 남편의 정체를 추구하는 심영순 앞에서 “인사하세요”라며 남편을 공개했죠.

KBS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그녀의 남편은 다름 아닌 듀드 이사, 박충혁이었습니다. 그는 키즈 웍스의 창립 멤버 중 하나인데요. 두 사람은 강혜진이 ‘캐리’였던 시절부터 함께 해왔다고 알려졌습니다. 박충혁은 남편임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일부러 숨기진 않았는데 굳이 얘기를 하지 않았다.”라며 대중에게 노출되는 직업이 아닌 데다 아내에게 피해가 갈까 조심스러웠다고 밝혔죠. 이에 방송 패널을 포함한 그녀의 팬들은 “남편이 여태까지 방송, 유튜브에서 항상 곁에 있었다니 반전이다.”, “어쩐지 호흡이 잘 맞더라” 등의 반응으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youtube@헤이지니, instagram@jini_pinkpink

레고 장난감으로 결혼 소식 전해
빼빼로 데이 결혼식, 신혼 생활 중

두 사람은 2018년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식을 올렸습니다. 강혜진은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녀는 3년간 기쁠 때와 슬플 때 함께해주었던 ‘충충이’와 평생을 약속했다고 밝혔죠. 충충이는 박충혁의 별명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혜진은 그녀의 발랄함을 살려주는 A 라인 웨딩드레스를 택했는데요. 결혼 당시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대신 유튜브를 통해 특별한 영상을 구독자에게 선물했습니다.

youtube@헤이지니, KBS<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해당 영상에는 프러포즈부터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담겨 있었는데요. 키즈 크리에이터답게 레고를 통해 역할극을 하며 소개했습니다. 영상 초반 두 사람은 강혜진의 바쁜 일정에 결혼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박충혁을 맡은 레고 캐릭터는 “어차피 내년에도 바쁠 거니까 올해 결혼하자”라며 쿨한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그렇게 식을 올린 뒤에도 함께 일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은 2년째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죠.

youtube@럭키강이, instagram@lucky.kang_i

동생에 이어 4개월 만에 결혼
귀여운 일러스트로 신부 소개해

강혜진의 친오빠 강민석 역시 ‘럭키 강이’로 활동하고 있죠. 2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그는 동생에 이어 4개월 만에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부에 대한 정보나 얼굴을 드러내진 않았는데요. 대신 귀여운 일러스트로 두 사람이 함께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의 결혼식에는 동생 강혜진을 포함한 허팝 등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했죠. 최근 강민석은 본인을 똑 닮은 딸을 SNS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instagram@jini_pinkpink

남매가 함께 키즈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헤이지니, 럭키강이. 결혼 후에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바쁜 두 사람인데요. 각자의 배우자와 함께하고 있는 만큼 맡은 바에 더욱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강혜진의 남편 박충혁이 공개되며 일부 구독자들은 SNS나 유튜브를 통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죠. 헤이지니, 듀드 이사와 럭키 강이 부부 모두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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