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절친으로 알려진 스타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습니다. 바로 23년 우정을 자랑하는 ‘용띠클럽’ 멤버 차태현, 김종국, 홍경민, 장혁, 홍경인인데요. 그들은 연예계 76년생 동갑내기 대표 사모임으로 알려져 있죠. 2017년 KBS 예능 프로그램 ‘용띠클럽 – 철부지 브로망스’에 출연해 꾸밈없는 우정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보여줬습니다.

연예계 대표 절친 ‘용띠클럽’ 멤버들은 1990년대부터 친분을 쌓아왔습니다. 그들은 20대 초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많지 않은 또래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린 것이죠. ‘용띠클럽’의 실질적 리더인 차태현은 한 명도 모난 친구가 없어 20여 년간 우정이 지속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성공과 실패 등 많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위로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잘 유지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서로의 결혼식은 필수로 참석한다는 용띠클럽 멤버들의 근황은 어떤 모습일까요?

헤어지자는 아내 붙잡으려
제주도행 비행기 끊기도..

배우, 가수, 예능인 삼박자를 모두 갖춘 차태현은 2006년 첫사랑 최석은과 결혼했습니다. 고등학교 방송반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오로지 아내밖에 안 보였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두 사람은 결혼 전 교제 기간만 13년이 넘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의 헤어짐이 있었지만 차태현이 그녀를 잊지 못해 계속 만날 수 있었죠. 한 번은 갑자기 헤어지자고 연락한 아내를 잡기 위해 촬영을 펑크 내고 아침 비행기로 제주도에 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차태현의 아내 최석은은 옛날로 돌아가도 차태현의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다정다감한 아빠로도 유명한데요. 슬하에 아들 차수찬, 딸 차태은, 차수진을 두고 있습니다. KBS ‘1박2일’ 출연 당시 차태현은 아이들이 깰까 봐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자신보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차태현은 용띠클럽 모임을 적극 주도하는 실질적인 대장이기도 한데요. 서열 없기로 알려진 용띠클럽이지만 홍경민이 용띠 클럽 서열은 1위만 있다고 밝히기도 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서열 1위는 김종국이 아닌 차태현이었는데요. 과거 차태현이 김종국에게 한 대라도 때리면 신고하겠다 선언한 적이 있었습니다. 홍경민은 ‘그 뒤로 김종국이 어떻게 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웃어 보였습니다.


차태현은 2017년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로 관객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2019년 초 개그맨 김준호 등과 함께 수백만 원 대의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자숙의 기간을 가졌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금액도 크지 않았고 지인들끼리 할 수 있는 내기 골프였기 때문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죠. 이후 올해에는 OCN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번외수사’로 복귀하면서 데뷔 이래 첫 형사 역에 도전합니다. 또한 tvN 예능 ‘서울 촌놈’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해 얼굴을 비췄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여자친구가 산다?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은 2인조 댄스그룹 터보로 데뷔하여 199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사생활이 깔끔한 것으로 유명하죠. 현재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은 디스패치가 김종국을 얼마간 쫓아다니다 그만두었다는 일화를 전했는데요. 그가 집과 헬스장만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고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김종국은 2020년 기준 만 44세로 용띠클럽 멤버 중 유일하게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용띠클럽 제작발표회 당시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종국이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하자 차태현은 ‘김종국은 눈이 너무 높아 결혼을 늦게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종국은 평소 쉴 때 로스앤젤레스에 자주 간다고 언급되는데요.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김종국 여자친구가 L.A.에 사는 거 아니냐’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합니다. 이에 곤란함을 느낀 김종국은 2019년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그냥 어머니를 모시고 자주 가는 것뿐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 고정 출연하며 ‘근육 미남’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첫째 딸 라원이와 등장

‘흔들린 우정’, ‘후’ 등 여러 대표곡을 보유한 홍경민은 10살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유나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4년 KBS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난 뒤 다음 날 아버지와 통화를 하면서 ‘해금 연주하는 며느리는 어떻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반 만에 상견례를 했죠. 그리고 홍경민이 프러포즈 송인 ‘마지막 사랑에게’를 발표하면서 둘의 사이는 급격히 가까워졌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연애 8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홍경민의 결혼식 당시 수많은 연예인 하객들이 참석했는데요. 용띠클럽 멤버들 또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홍경민 부부의 결혼식 1부 진행을 차태현이 도맡아 했으며 용띠클럽 멤버들 모두가 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흥겨운 댄스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해금 연주자인 아내의 해금 연주에 맞춰 홍경민이 노래를 불렀다는 후문도 이어졌습니다.


불후의 명곡,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가던 홍경민은 2016년 절친 차태현과 그룹을 결성했습니다. 두 사람의 성씨를 딴 프로젝트 듀오 ‘홍차(HONGCHA)’라는 이름으로 ‘힘내쏭’을 발표했는데요. 한 라디오에서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것에 차태현이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홍경민은 그룹 홍차의 멤버로서 차태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번외수사’의 6번째 OST ‘테이크다운(Takedown)’을 발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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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경민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째 딸 홍라원, 둘째 딸 홍라임과 함께 출연했는데요. 2017년 출연 당시 약 16개월이었던 홍라원이 2년 뒤 동생 홍라임과 다시 얼굴을 비추면서 귀여움을 샀습니다. 특히 홍라원의 뛰어난 언어 구사력은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발레리나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필라테스 수업 등록

KBS 드라마 ‘추노’에서 이대길 역으로 마초 매력을 보여준 장혁은 당시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끌었죠. 2000년대 초반에는 ‘TJ Project’로 가수 생활 또한 거치며 대세 배우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런 그가 2002년 한 여성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배우 김수로와 함께 다니던 헬스클럽에서 마주친 지금의 아내 김여진인데요. 2살 연상의 그녀는 발레리나로 공연이 없을 때는 필라테스와 재즈댄스를 가르치며 강사 활동을 했습니다.


장혁은 김여진을 만나기 위해 필라테스 수업을 등록합니다. 수강생 40여 명 중 남자는 장혁 혼자였는데요. 두 사람은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6년간의 열애 끝에 2008년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 아내는 첫째 아들을 임신하고 있던 상태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혼식 사회는 차태현이 맡아 예식 이벤트로 장혁에게 절권도 시범을 요구하며 웃음을 자아냈죠.


장혁은 막내딸을 위해 좋아하던 담배와 커피를 모두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막내딸의 나이가 30세가 되면 그때 자신은 70살이라는 생각에 건강을 챙기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는 현재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OCN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서 범죄 심리 분석가 오현재 역을 맡아 연기 실력을 뽐냈습니다.

현재는 사업과
뮤지컬 활동 병행 중

배우 홍경인은 대한민국 영화상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요. 1992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엄석대 역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아내인 박애리는 6살 연상의 일반인으로 전직 CF 모델 출신입니다. 그녀가 홍경인에게 먼저 대시하여 사귀게 되었고 8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합니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의 외식 사업체를 함께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홍경인이 2004년 군대를 가게 되어 박애리 혼자 사업을 떠맡았죠. 두 사람은 싸우는 날이 잦아졌고 홍경인은 힘들면 하지 말라고 했는데요. 이에 박애리는 ‘제대하고 네가 하고 싶은 배역을 할 수 있게 하려고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홍경인은 이때부터 평생 이 사람에게 충성을 다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2012년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의 결혼식에도 용띠클럽 멤버들이 빠질 수 없죠. 홍경인의 결혼식 사회는 차태현, 축가는 홍경민이 맡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는 당시 용띠클럽 내에서 미혼이었던 홍경민과 김종국을 향해 ‘결혼을 해야 성숙해지는 것 같다’며 ‘빨리 결혼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성인 연기자로 활동한 후로는 활약이 뜸했지만, 현재는 통번역 애플리케이션 사업과 뮤지컬 활동을 비롯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MBC 복면가왕에서 ‘동네방네 스피커’로 출연하여 프로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