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일과 결혼했다더니
“앞으로 동반자가 필요할 것”
타로에서 “올해 결혼할 수 있다”
배우 이규한이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올해 결혼할 것이라는 타로 결과를 받았다.
이규한은 과거 스스로 비혼주의라며 일과 결혼했다고 말했었다. 이규한은 “난 결혼식도 안 할 거고 아이도 안 낳을 거다. 이런 날 받아들여 줄 사람이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늘 혼자였다. 그래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 아이조차도 어려워할까봐 걱정된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이규한은 “어릴 때 어머니와 살았다. 누나가 결혼할 때 제가 가장이니까 어머니 옆에 앉았다. 내 결혼식 때는 어머니가 혼자 앉아 계실 건데, 그걸 보고 싶지가 않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방송에 나온 이규한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열려 있냐?”는 김진우의 질문에 “앞으로 동반자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때론 내 모든 걸 바꿀 만한 사람이 나타나길 꿈꾼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신랑수업’에 출연한 이규한에게 문세윤은 “재중이, 태환이, 용준이 그렇게 있잖아. 나 진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건데 거기 형이 꼴등 취급 받는 게 싫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규한은 “아파트에서 주민들을 만나면 뭐라고 하지 않고 ‘으이그’라고 하신다”고 답했다.
문세윤은 “오늘 만날 사람이 있다. 이효리 라인이다”라며 개그우먼이자 타로술사인 송이지를 소개했다.
문세윤은 “사실은 이지 씨가 그렇게 용하”다고 말하며 송이지가 홍현희의 임신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규한은 문세윤에 의해 연애운 상담을 보게 되었다. 이규한이 뽑은 타로카드를 본 송이지는 “연애운이 들어왔다. 올해 결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기를 맞추는 카드를 뽑자, 송이지는 또 한 번 “올해 가겠는데?”라며 “이건 오나미 선배가 결혼하기 전에 뽑은 그 카드”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100% 완벽한 상대를 만나려고 하다 보니 좋은 여성이 들어와도 본인이 놓칠 수 있다. 본인이 재고 따지다가”라고 말했다
이규한은 “이게 편집이 됐는데 정확하게 얘기를 해주셨다. 운명의 그녀가 5세 연하와 15세 연하라고 해주셨다”며 “요즘 제가 다니는 곳마다 거수를 하고 다닌다. ‘너 나 좋아했니?’ 계속 물어보고 다니고 있다. 아주 적극적으로 변했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이에 김재중이 “제 느낌인데 이규한 형한테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제가 빠른 86년생인데 주변 친구들이 다 85년생이다”고 말하자, 이규한이 “’신랑수업’에서 네가 나한테 제일 도움 된대”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