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경, 연기 배우러 고등학생 때 일산-서울 오가
부모님이 반대하다 응원해줘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촬영기 공개

출처 : Instagram@hayoonkie
출처 : Instagram@hayoonkie

고등학교 시절 연기를 배우겠다는 마음 하나로 일산에서 서울까지 연기학원을 오갔던 학생이 있다. 바로 배우 하윤경이다.

하윤경이 이렇게 먼 거리를 오가며 연기를 배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부모님이 연기자의 길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평소 체육이나 미술 등 예체능을 좋아하던 하윤경은 진로 고민을 하던 중 자신이 연기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연기가 하고 싶다고 하자 부모님이 반대했다고.

부모님은 하윤경이 ‘고생하면 포기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본가가 일산이지만 서울에 있는 연기 학원에 보냈다. 하지만 부모님의 포기하길 바라는 마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에서 1등을 하는 등 연기에 재능을 보여 하윤경의 꿈을 지지해 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데뷔 후 하윤경은 한 인터뷰를 통해 “이제는 반대하시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가끔 부모님이 제가 나오는 작품을 보시면 배우가 아니라 윤경이라는 생각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고 하시긴 했다. 그래도 예쁘게 나왔는지 확인하시는 걸 보면 지원해 주시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출처 : 국립극단
출처 : Instagram@hayoonkie

하윤경은 2015년 연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같은 해 ‘소셜포비아’라는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안부’, ‘리모컨이 어딜 갔지?’, ‘우산을 안 가지고 와서’, ‘거미숲’,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 등 여러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 왔다. 장편영화로는 ‘울보’, ‘타클라마칸’, ‘고백’, ‘경아의 딸’ 등의 작품을 가지고 있다.

2020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허선빈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하윤경이 분한 신경외과 펠로우 허선빈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인지도를 쌓게 되어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과 tvN ‘O’PENing – 오피스에서 뭐하Share?’에 주연으로 등장하며 쉬지 않고 작품에 참여했다.

출처 :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처 : Youtube@tvN drama

이후 하윤경의 인기가 급상승하게 된 작품을 만났다. 바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의 로스쿨 동기 최수연으로 등장한 하윤경은 ‘봄날의 햇살’이라고 불리며 사랑받았다.

하윤경이 차기작으로 고른 작품은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드라마다. 윤경은 반지음의 전생인 윤주원의 여동생 윤초원 역으로 분했다.

지난 25일 드라마 촬영기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하윤경은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생각”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tvN 새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6월 방영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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