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3’ 2화
‘우영우’ 배우들 대거 출연
유인식 감독의 인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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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학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흥행에 성공하며 시즌 3까지 제작되었다.

세 번째 시즌인 ‘낭만닥터 김사부 3’은 지난 4월 28일 전작 이후 3년 2개월 만에 방송되며 김사부의 낭만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위로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그런데 ‘낭만닥터 김사부 3’ 2화에서 예상치 못한 ‘우영우’ 세계관이 드러나며 누리꾼 사이에서 크게 이슈가 되었다.

출처 : 낭만닥터 김사부 3
출처 : 낭만닥터 김사부 3

29일 ‘낭만닥터 김사부 3’ 2회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다.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배우 하윤경, 주종혁, 주현영, 문상훈, 임성재가 돌담병원에 신입 의사 면접자로 등장해 한석규와 일대일 면접을 진행했다.

하윤경은 일주일 해외연수를 내세우며 “인생을 바꾸기엔 충분한 시간”이라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주종혁은 “저 정도면 연봉은 얼마나 주십니까?”, “사수가 김사부라고 하면 개원할 때 이름빨 받지 않을까”라며 여전한 권모술수의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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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1

더불어 동그라미 역의 주현영,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의뢰인 김정훈 역을 맡았던 문상훈, 털보 사장 역의 임성재까지 ‘우영우’의 히로인이라고 불릴 수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한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동시에 ‘김사부’에 특별출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감독이 ‘낭만닥터 김사부 3’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 때문이다.

감독의 인연으로 ‘우영우’ 배우들이 ‘김사부’에 특별출연하자 시청자들은 “‘김사부’와 ‘우영우’의 세계관 충돌 재밌었다”, “오랜만에 ‘우영우’ 배우들 보니까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권모술수 인성 어디 안 가네”, “대박 드라마 조합이네”, “빠진 배우들도 아쉬워요”, “털보 사장님 수염 밀어서 못 알아볼 뻔”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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