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녀 최민정, 탄원서 제출
구체적 내용 미공개
현재 의료 스타트업 근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뉴스1

최태원 SK그룹 회장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지난 2017년 이혼 조정 신청 이후 6년째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이 두 사람의 소송 관련해 재판부는 탄원서를 받았다는데, 작성자 정체에 모두가 놀랐다고 한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둘째 딸 최민정 씨가 부모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항소심 재판부에 탄원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탄원서란 개인이나 단체가 국가나 공공기관에 사정을 하소연해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내용의 의사를 전달하는 문서로, 어떤 처분을 받은 이를 구제하기 위해 주로 사용한다. 이에 민정 씨의 탄원서는 무슨 말을 하는지 세간의 관심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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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 최민정 씨는 두 사람의 둘째 딸로 태어나 중국인민대학부속중학, 베이징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엔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았다.

117기로 임관해 충무공이순신함에 탑승하는 함정병과 장교로 발령받았다. 6개월간 함정 작전관을 보좌하는 전투정보보좌관 보직을 수행했다. 2015년에는 청해부대 제19진으로 소말리아 해역 파병까지 다녀왔다. 2016년부터 해군 제2함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상황장교로 근무하다가 2017년 11월 예비역 중위로 전역했다.

전역 후인 2018년, 중국 상위권 투자회사 ‘홍이투자(Hony Capital)’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팀에서 근무했다. 이듬해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산하 조직인 인트라(INTRA)에 대리로 입사해 SK하이닉스의 국제 통상과 정책 대응 업무를 담당했다.

출처 : SK하이닉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에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에서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중국 유학 시절부터 스타트업에 관심이 남달랐다고 하는데, 지인으로부터 해당 회사를 소개받은 최 씨가 비즈니스 전략 등 무보수 자문활동을 하는 것이다.

한편 서울가정법원은 지난해 12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재산분할 소송에서 이혼 판결과 함께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이 보유한 SK그룹 주식은 특유재산으로 재산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노 관장은 1심 판결 이후 항소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변론준비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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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 둘째딸은 군대 제대를 한 뉴스를 봤었다. 남자도 안가는 재벌가에서 너무나 의외였기 때문에 자랑스러웠는데 대놓고 바람핀거 밝히고 본처인양 대동하고 공식석상에 나타나더니 정말 노태우 대통령시절 SK가 아무 이익을 안받았다는걸까. 소도 웃고 개도 웃고 살아있는 생명체는 다 비웃을 일이다. 자식한테 부끄러운짓은 말아야 부모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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