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최근 근황
김지민이 밝힌 결혼 조건
이별 직전까지 갔던 이유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에게 바라는 점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준호, 김지민이 원조 개그맨 커플인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동반 커플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지민은 “(김)준호가 안 했으면 하는 것이 뭐냐?”라는 질문에 “골프, 술, 담배 셋 중에 딱 하나를 포기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팽현숙도 이에 공감하며 “담배 끊어라. 여기(최양락)도 담배 끊었다. 지독한 골초였는데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게 담배 끊은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김지민은 “담배를 끊으면 골프와 술은 프리하게 해줄 것이다. 제가 별명이 개코 마약견이다. 전자담배 피운 날, 연초 피운 날을 정확히 구분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준호도 “제가 방귀 뀌려고 엉덩이를 열 때 안다. 완전 마약 탐지견이다”라고 인정했다.
장난스럽게 넘어가려는 김준호의 모습에 김지민은 “노력은 안 된다. 결과가 중요하다. 노력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결혼 전제 조건을 걸었는데 별로 (결혼) 생각이 없는 것 아니냐?”라고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과거에도 김지민에게 잘못해 이별을 겪을 뻔한 경험을 공개한 바 있다.
김준호는 방송에서 “제주도에서 골프를 3일을 쳤다. 우리 스태프, 매니저랑. 월요일에 지민이를 만나기로 했는데 또 골프를 쳤다. 안친다고 거짓말을 하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거기서 술을 먹다가 보고 싶어서 전화했다. 거짓말을 하면 안 됐는데 예전에도 골프 때문에 거짓말을 하다가 혼난 적이 있다. 다시는 안 하겠다고 하고 또 했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김지민은 반복된 김준호의 거짓말에 지쳐 ‘이럴 거면 헤어지자’는 느낌으로 강수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번 단호한 태도를 취한 김지민에게 김준호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