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공개 열애 이종석
제대 후 첫 주연작으로 연기대상
30대 중반 작품에 대한 속마음
배우 이종석의 솔직한 인터뷰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종석은 최근 매거진 ‘에스콰이어’ 3월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해 배우로서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종석은 제대 후 첫 주연을 맡았던 MBC ‘빅마우스’로 연기대상을 거머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종석은 “대본을 완결까지 다 알고 있는 상태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서 내 배역의 정체가 뭔지도 몰랐고, 또 다른 사람들의 숨겨진 정체도 다 몰랐다”라고 밝혔다.
어떤 설정이 있을지 몰랐던 이종석은 ‘창호’를 연기하며 ‘빅마우스’든 아니든 어울릴 만한 표정으로 연기를 했다.
이종석은 “창호가 빅마우스가 아닐 거라는 확신 정도는 분명하게 있었다. 그러나 이어지는 내용을 확실히 모르니 빈틈을 두고 연기를 할 수밖에 없었고, 어느 순간 시청자들이 빅마우스 찾기에 엄청난 흥미를 느끼고 계시더라”라고 전했다.
실제로 ‘빅마우스’의 정체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고, 작품에 큰 도움이 됐다.
이종석은 어느 순간 강렬한 이미지의 역할만 맡았던 것에 대해 “강렬한 캐릭터들만을 의도하진 않았지만, 복귀작을 앞둔 30대 중반의 시점에서 내가 지금까지 안 해본 캐릭터로 눈을 돌려 스펙트럼을 점점 더 넓혀야겠다는 생각은 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배역 등을 선정할 때 내가 하는 고민은 기호나 감성에서 기인하는 것들이 아닌 경우가 많다. 배우로 활동하는 제 포지셔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내가 어떤 경쟁력과 방향성을 가지고, 지속해야 할지를 정말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지난 2005년 모델로 데뷔해 ‘시크릿 가든’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또한 지난 2021년 제대한 이종석은 복귀작으로 택한 ‘빅마우스‘를 성공시켰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해 말 ‘연기대상’을 차지, 수상 소감 중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해당 인물을 아이유로 추측해 열애설이 쏟아졌다.
현재 이종석, 아이유는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