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대박으로 엇갈리게 된 두 여배우의 운명, 이렇게 됐습니다

‘모범택시’로 엇갈린 두 여배우
‘안고은’으로 합류한 표예진
학폭 논란으로 하차한 이나은

‘모범택시’ 시리즈의 성공으로 두 여배우의 운명이 엇갈려서 화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모범택시 2’는 레전드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았다.

종영하자마자 시즌3 제작까지 예고된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무지개 운수의 경리 및 해커 ‘안고은’ 역할을 맡았던 배우 표예진이 연일 화제다.

표예진은 시즌1 당시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된 이나은을 대신해 투입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당시 심정에 대해 표예진은 “일단 저에게 평소 들어오지 않았던 캐릭터여서 놀라기도 했고, 이렇게 멋있는 팀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좀 놀랍기도 했고,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짧은 시간 안에 해야 한다는 마음에 부담이었지만, 생각보다 시작했을 때 어떻게 촬영했는지 설명이나 도움을 많이 주셨고 오빠들이 항상 만나던 가족이라고 도와주시기도 해서 생각보다 편하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시즌2에서도 활약한 표예진은 종영 이후 각종 드라마는 물론 ‘미운우리새끼’, ‘나 혼자 산다’ 등 인기 예능의 러브콜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시즌1 당시 일부 촬영까지 마쳤으나 학폭 논란으로 하차를 결정한 이나은을 향한 안타까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이나은은 법정 싸움에 집중했고, 당시 본인을 학폭 가해자로 지목한 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승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표예진이 ‘모범택시’ 파트너 이제훈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과거 발언이 화제 되며, ‘성덕’으로 불리고 있는 것도 화제다.

이는 같은 역할을 맡았던 이나은 역시 “정말 팬이다. 너무 부끄럽다. 너무 팬입니다. 태어나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이제훈을 향한 팬심을 드러난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모범택시’ 시리즈로 완벽하게 대세가 된 표예진은 물론 의혹을 해결하고 새로운 발돋움을 시작한 이나은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