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수사반장 1963’ 출연
최불암 청년 시절 맡아 연기
젊은 시절 최불암과 비교

출처 : Instagram@leejehoon_official

장르물계의 대세 배우 이제훈최불암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이제훈이 국민배우 최불암이 ‘수사반장’에서 연기했던 박 박장의 청년 시절을 맡아 익숙하고도 새로운 모습의 박영한을 연기한다. 이제훈이 연기할 청년 박영한은 인간의 존엄성을 처참히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형사의 모습이다.

MBC 새 드라마로 방송될 ‘수사반장 1963’은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은 수사 실화극 ‘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로 1970~80년대가 배경이었던 기존 ‘수사반장’보다 10년 앞선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출처 : 수사반장
출처 : MBN

국내 최초 TV 수사극이었던 ‘수사반장’은 최고 시청률이 7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드라마이다.

‘수사반장’은 첫 방송이었던 1971년 3월 6일부터 1989년 10월 12일 막을 내리기까지 무려 18년 동안 수사극의 왕좌를 지켰다.

한국 드라마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수사반장’의 주인공 최불암은 그동안 국민들의 인식 속에 박혀있는 폭력적인 경찰이 아닌 인정이 있는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어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최불암 등 형사 역할의 배우들은 해당 드라마를 통해 명예 경찰직을 수여 받기도 했다.

출처 수사반장 / 보그 코리아
출처 : Instagram@leejehoon_official

한편 ‘수사반장’으로 대표되는 대배우 최불암은 과거 연기가 아닌 연출을 전공했다.

연출 전공자 최불암은 자신이 연출을 맡은 연극의 배우가 연기를 못해 대타를 뛴 것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27살에 브라운관에 데뷔한 그는 TV 방송 초기 때부터 활동하며 수많은 대작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불암은 ‘수사반장’, ‘전원일기’, ‘제1공화국’과 ‘제2공화국’, ‘여명의 눈동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홍국영’, ‘죽도록 사랑해’, ‘궁’, ‘진짜 진짜 좋아해’, ‘그대 웃어요’, ‘기분 좋은 날’ 등 데뷔 이후 2018년까지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젊은 시절 뛰어난 연기력과 친근한 마스크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던 최불암의 박영한과 최근 종영한 ‘모범택시 2’에서 정의의 사도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뚫어준 이제훈의 박영한은 어떤 점이 비슷하며, 어떤 다른 매력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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