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PD 김소정
수능 3개 틀리고 경희대 4년 장학생
사내뷰공업 채널 운영하며 큰 사랑 받고 있어

출처 : Youtube@사내뷰공업 beautyfool
출처 : Instagram@ssojeong_1212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사내뷰공업’ 김소정 PD가 출연했다. 그녀는 다양한 부캐를 운영하여 사람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사탄들의 학교에 빌런의 등장’이라는 중고등학교에 있을 법한 빌런들을 모아 놓은 영상을 제작해 큰 인기였다. 가장 최근에는 황은정 캐릭터를 선보였는데, 90년대생 일진을 연기해 공감을 샀고 김혜진 캐릭터는 열심히 사는 고3과 대학생의 모습을 그려 은은한 뭉클함을 전달했다.

이날 황은정 캐릭터와 관련해 김소정 PD는 “내가 당했다, 중학교 때. 그 친구한테”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투투라고 200원도 주고, 매점에 무서운 언니, 오빠들 있으니까 빵 사다 달라하면 사다 주고. 체육복 빌려주고”라고 설명하며 “내가 당한 캐릭터여서 그 친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라고 완벽하게 캐릭터 재연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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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너네 이제 보니 별것도 아니다. 너네 이러는 것 멋없다’라는 생각에서 풍자하는 의도로 한 거다. ‘너네 잘 사냐’”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본인과 가장 닮은 캐릭터는 모범생 김혜진 캐릭터라고 대답했다. 김소정 PD는 “일단 공부를 잘했고. 고3 졸업할 때 전교 1등 했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수능 전과목 중 3-4개 틀렸대요”라고 놀랐고, 그녀는 “그게 정확히 개수가 생각이 안 나는데 많이 흘러서. 전 점수가 400점 만점인데 391점이었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대학교 4년간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착실한 대학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큐에 보면 얘(김혜진)가 산에 가서 공부를한다던가, 세수할 때 붙여놓고 단어를 외운다던가 그게 내 실화여서 대본을 쓴 거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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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ssojeong_1212

그녀는 ‘우당탕탕 알바 공감’이라는 여러 장소의 알바생 특징이나 상황들을 표현한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는 그녀의 6년간 진행했던 수많은 알바 경력이 바탕이 되었다고도 설명했다.

모범생인 학창 시절을 보낸 만큼 김소정 PD는 어릴 적부터 꿈이 기자라서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들어가 공부했다. 현재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파괴연구소 소속 뷰티팀 PD로 일하고 있다.

김민지, 황한솔, 신지유, 황은정, 김혜진을 연기하고 있으며 공감가는 내용과 재미있는 구성으로 22년도 국내 급성장 크리에이터 8등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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