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과자 한 봉지에 7만 원으로 논란
결국 과자 팔았던 상인, 직접 사과
영양군청은 두 번의 입장문 전해

출처 : 1박 2일 시즌4
출처 : 1박 2일 시즌4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옛날 과자 한 봉지를 7만 원에 판매한 상인이 결국 사과했다.

지난 4일 ‘1박 2일’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가 경상북도 영양 공설 시장을 방문해 잔치 준비를 위해 전통과자를 구매했다.

김종민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신다”라며 전통 과자 시식을 하였고 봉투에 과자를 담은 뒤 상인에게 건네 무게를 측정했다. 과자의 무게는 약 1.5kg으로 측정되었고 가게 상인은 한 봉지 가격을 7만 원이라고 말하며 ‘바가지 물가’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이 방영된 이후 시청자들은 영양군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렸다.

출처 : 1박 2일 시즌4
출처 : 1박 2일 시즌4

이후 자신이 “영양산나물축제 과자 팔던 상인”이라고 밝힌 이는 “코로나로 인해 먹고살기 힘들어 과자 단가를 높게 책정했는데 제 생각이 짧았다”라며 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모든 상인 여러분, ‘1박 2일’ 관계자 여러분 죄송하다. 이런 일은 처음 겪어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 제 진심이 전달되었으면 한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논란이 일어나자 영양군청 측은 “우선 이런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라며 해명자료를 올렸다.

군은 “이때 판매한 상인은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 기간 중에 판매를 위해 이동해온 외부 상인으로 영양전통시장 상인들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라고 해명했다.

출처 : 영양군청
출처 : Instagram@kbs_unicorn

하지만 영양군청의 태도를 지적하며 네티즌들은 더욱 분노했고 결국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영양군청은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은 영양군이 축제를 개최하면서 이동 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이다. 우리 군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해 국민과의 신뢰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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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직도 바가지 덤땡이 있네 완전히 뿌리 뽑아야됨 영양 군청도 관리잘못 책임 바가지 덤땡이 한상인은 장사못하게 막아야됨 우리나라는 어디가도 덤땡이 한상인이 많음 완전히 뿌리 뽑이야됨 장사 못하게

    2. 매국노 지지하는 경상도 동네 발길 끊은지 옛날이다. 어쩔수없이 가더라도 10원 한장도 안쓰려고 하고 차량 기름도 다른 지역에서 가득넣고 다녀온다.

    3. 영양군만의 문제겠어요 송이 축제에 송이가 경동시장보다 비씨고 한우축제 한우가 마장동보다 비싸고
      암튼 무슨 행사만 하면 다 바가지다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자는 취지는 사라진지 오래된듯하다

    4. 디비 방영되지 않았으면 많은사람들이 알지못했을것이며 지금도 저렇게 장사하고있었을것며 본인들은 소비자를 개호구로 보며 대박이다 대박 이렇고 있었을꺼 아닌가! 다저질러 놓고 이제사야 사과문이라 뻔뻔하기 이루 말할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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