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지분 5% 이상 슈퍼개미 63명
28세 개인투자자, 주식자산 2위

연합뉴스

국내 개인투자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일반 개인투자자 중 1995년생인 20대 청년이 순위 2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상장사에 단순 투자를 목적으로 기업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김포신문

조사에 따르면 2022년 1월 21일 기준, 단순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하고 있는 개인투자자 중 가장 많은 금액의 주식을 갖고 있는 1위는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이었다.

한미약품 창업자인 고 임성기 회장의 고교 동문인 신동국 회장은 1950년생으로 특수 관계인 지분까지 합산했을 때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12.14%, 한미약품 주식을 7.71%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두 종목의 합산 주식 가치는 6,300억 원을 초과했다.

중앙일보

그보다 놀라운 소식은 바로 신 회장 다음으로 슈퍼개미 중 2위를 차지한 인물이 바로 올해 28세에 불과한 1995년생이었다는 사실이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이현지 주주는 이번 조사대상자 중 최연소에 속했다. 그가 보유한 주식은 코스닥 업체 엔켐으로 이현지 씨는 엔켐 지분을 9.73% 보유해 주식 평가액이 1,628억 원에 달했다.

한국거래소

이때 이현지 주주의 정체가 과연 누구인가 하면, 그는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코스닥 업체 천보의 대표이사이자 최대 주주인 이상율 주주의 자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엔켐 주식 역시 자세히 살펴보면 이현지 주주가 보유 중인 실제 지분은 575억 원 정도이다. 그 외 주식은 특별관계자인 이상율 대표가 553억 원, 이현지 주주의 형제인 이슬지 주주가 498억 원가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들 이현지·이슬지 주주는 엔켐 주식 외에 천보에서 보유 중인 최대주주 지분까지 합산하면 한 사람당 각각 2,100억 원 이상의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합뉴스

또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분 5% 이상을 갖고 있는 슈퍼개미들은 총 63명에 달한다. 이들의 연령대를 보면 70년대 초반이 가장 많았고, 이어 50년대 후반생과 60년대 초반생이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CXO연구소 관계자는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이 슈퍼개미로 활동했었는데 최근 횡령 사건이 불거지면서 다른 슈퍼개미들 역시 지분을 낮추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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