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 판정으로 금메달 딴 런쯔웨이
1500m에서는 준결승에서 실격

연합뉴스

황대헌이 금메달을 차지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 지난 1000m 경기에서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런쯔웨이가 이번에는 실격 처리 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9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 3조에는 한국의 박장혁과 중국의 런쯔웨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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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런쯔웨이는 경기 도중 박장혁이 안쪽으로 파고들자 손을 들어 올리며 ‘헐리웃 액션’을 펼치기도 했는데, 결국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 진출 확정했다.

하지만 경기 후 심판진은 런쯔웨이가 경기 도중 경합해 레이스를 펼치던 카자흐스탄의 아딜 갈리악메토프를 밀치는 암 블록(Arm Block)을 저질렀다고 판단했고, 결국 실격 처리됐다.

Youtube ‘唐武文化’

이에 대해 런쯔웨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이스를 마치고 페널티를 받지 않을까 생각했다. 저급한 실수를 저질렀다”라며 “생각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라고 자책했다.

또한 그는 “준결승이었는데 결승에서 어떻게 하면 금메달을 딸지 고민하다 세세한 부분을 놓쳤다”라고 덧붙였는데,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며 인터뷰 자리를 떠났다.

KBS, 뉴스1

런쯔웨이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쳤던 한국의 박장혁은 준결승 경기에 대해 “접촉을 최소화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라며 “필요하면 과감하게 인코스로 들어가기도 했지만, 런쯔웨이와 달릴 때는 이 부분을 염두에 뒀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만약 거기서 또 심판진이 페널티를 선언했다면 장비를 집어 던졌을것”이라며 “상당히 깔끔하게 들어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런쯔웨이를 향해 “자신의 경기를 많이 되돌려봤으면 좋겠다”라며 공개 저격했다.

경기 후 런쯔웨이의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급한 실수가 아니고 그게 실력이겠지” “이번에도 심판이 올려줄 줄 알고 손든거 아닌가?” “속으로는 엄청 억울해하고 있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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