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전담 코치 ‘브라이언 오서’
미국 선수 코치로도 등장해
차준환· 美 제이슨 브라운·日 하뉴 유즈루까지
‘세계적인’피겨스케이팅 지도자

KBS

남자 피겨 선수 차준환이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로 출전하여 ‘톱 5’ 진입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차준환은 평창에서 자신이 기록한 한국 남자 싱글 올림픽 최고 순위 15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피겨 프리스케이팅 연기에서 182.87점을 받았고, 쇼트프로그램을 합산한 최종 점수에서 개인 최고점인 282.38점을 기록했다.

KBS

차준환은 연기를 마친 뒤 브라이언 오서와 포옹하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피겨퀸’ 김연아의 과거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는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차준환의 전담 코치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오센

그런데 같은 날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 오서 코치가 또 한 번 등장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미국 제이슨 브라운이 두 번의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자 오서 코치가 박수를 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던 것. 그는 유니폼까지 미국 대표팀 것으로 바꿔 입은 채 박수를 치고 있었다.

한국일보

오서 코치가 이런 모습을 보인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평소 오서 코치는 차준환을 포함해 일본의 하뉴 유즈루와 미국의 제이슨 브라운 등 여러 선수들을 가르쳐오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올림픽에선 한 명의 선수에 대해서만 전담 코치로 등록할 수 있어 그는 차준환의 전담 코치로 한국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한편 차준환은 2015년 3월부터 오서 코치의 집중 훈련을 받으면서 실력이 수직 상승하여 남자 싱글 선수들의 필살기 4회전 점프 중 하나인 쿼드러플 살코를 완성했다.

이 같은 성장 끝에 차준환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기어이, 남자 피겨 싱글 5위에 올랐다.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올림픽 피겨 탑 5의 위엄을 선사한 것이다.

차준환과 제이슨 브라운이 멋진 경기를 펼칠 때마다 화면에 등장한 오서 코치, 말 그대로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지도자의 화려한 이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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