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침공 위기에 빠진 우크라이나
코미디언 출신 대통령 젤렌스키

연합뉴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군사 투입을 지시하며 전쟁의 기운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런 와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화 통화를 통해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두 사람의 통화 어떤 내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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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러시아가 침공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며칠 내로 방문해달라”라는 요청을 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대답을 피하며 어색한 상황이 연출됐다.

두 대통령의 통화에 대해 백악관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에 대한 지지 약속을 재확인했으며, 러시아의 어떤 추가 공격에 대해서도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화제가 된 것은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우크라이나에 초청한 것인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당신이 며칠 내에 키예프에 온다면 매우 강력한 신호가 되고 상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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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달 키예프를 방문해 위기 상황에 대한 논의를 나눈 바 있다.

지난 21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부 친러 반군 지역들의 독립을 승인 연설 이후에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를 나눴다고. 매체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과 논의했다”라며 “이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대화도 예정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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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시아의 침공 위협으로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젤렌스키는 코미디언 출신이다. 과거 젤렌스키 대통령은 역사 교사가 대통령이 되는 시사 풍자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후 드라마 출연진이 정당을 창당하며 대선 주자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대통령 집권 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부 주요 요직과 보좌관들을 드라마 제작 업체 인사들과 일가친척들도 채웠다. 실제 국가안보보좌관과 국가정보국의 수장은 젤렌스키와 일해온 크바르탈95 스튜디오의 시나리오 작가와 PD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통령 선거할 때 다른 후보들이 너무 별로라서 저 사람이 뽑혔다고 하던데” “다른 후보들 얘기 들어보니 저 사람이 그나마 낫더라” “연예인 출신으로 대통령 됐는데 바로 전쟁 위기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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