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중소기업 유사제품 판매
직원들 자사제품에 후기 남겨

출처 : 연합뉴스

최근 쿠팡에서 중소기업 제품과 유사한 자체 브랜드 상품(PB)을 내놓고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리뷰를 달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쿠팡이 출시한 PB 제품은 홈페이지 기준으로 약 4200개이다.

이 중 다수 제품이 중소기업의 제품을 베낀 카피 제품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쿠팡에서 인기 제품에 오른 제품과 비슷한 명칭과 포장, 구격까지 비슷하게 만들어 가격을 낮춘 채 판매한 것이다.

출처 : 쿠팡

특히 쿠팡에서 출시한 PB 제품은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리뷰을 달면서 출시 동시에 검색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쿠팡에서 이달 츨시한 PB 제품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리뷰를 달았고 베스트 리뷰에 등록 됐다.

이 리뷰들은 마지막에 ‘쿠팡 및 쿠팡의 계열회사 직원이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자 쿠팡 측은 직원들이 PB 상품에 리뷰를 작성한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쿠팡은 전형적인 내로남불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쿠팡의 PB 상품은 직원들이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리뷰를 달고 있지만 납품 업체들의 리뷰는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쿠팡 법무팀은 납품 업체에게 ‘당사에 공급한 상품을 스스로 구매하는 행위는 불공정행위로 엄격히 금지되고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다’라고 공지한 바 있다.

출처 : 쿠팡

한 쿠팡 직원은 한 주 동안 20건 넘는 PB 상품 리뷰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작성하는 리뷰는 글자 수 400자 이상, 사진은 최소 5장, 평점은 만점이다. 그래야 베스트 리뷰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라고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

이에 네티즌들은 ‘아니 리뷰 조작은 좀.. 아예 신뢰도가 사라져버리네’, ‘저기 해당되는 제품들 리뷰 보면서 바이럴이다 싶은 것들 꽤 있었는데 역시나’, ‘잘 나가는 상품들 카피해서 가격까지 내려버러니… 중소기업들은 게임이 안됐겠네~ 에휴~’, ‘가품에 리뷰조작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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