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안 부인 우나리 씨 쇼핑몰 논란
중국 누리꾼·광고계에서도 손절

출처 : supchina
출처 : koreaherald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기술코치로 활약했던 빅토르 안중국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빅토르 안의 부인인 우나리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대만을 국가로 설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한 중국 누리꾼이 이 사실을 폭로해 알려지기 시작하자 대중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출처 : 쥔러바오 광고

중국 쇼트트랙 ‘간판 코치’라는 칭찬을 받았던 빅토르 안은 하루 만에 배신자로 낙인찍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 중국 광고 업계에서는 빅토르 안에 대해 빠른 손절 의사를 밝혔다. 중국의 유제품 전문업체 ‘쥔러바오’는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 빅토르 안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하지만 사건 폭로되자마자 공식 입장문을 내며 빅토르 안과의 협력 관계를 모두 종료하겠다고 전했다.

불과 10일 전만 해도 해당 업체는 빅토르 안을 ‘자타 공인 쇼트트랙 천재’로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출처 : 빅토르 안 웨이보

중국 내 논란이 계속되자 빅토르 안은 자신의 웨이보 채널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제 가족의 인터넷 사이트 관리 소홀로 기본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며 “이 문제를 이미 복구했고 잘못에 대해서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빅토르 안은 사과문을 통해 “나와 나의 가족은 항상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며 지지 의사를 표했다.

부인 우나리 씨도 쇼핑몰 홈페이지에 중국어와 영문으로 적힌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사과문에는 ‘브랜드 웹사이트 제작 당시 정보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적혀 있다.

출처 : 인스타그램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은 중국 대륙과 대만 섬, 홍콩, 마카오는 절대 나누어질 수 없는 것이고 “합법적인 중국 정부는 오로지 하나”라는 것을 뜻한다.

이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안현수라고 부르지도 마라 언제 적 안현수야 그런 사람 이제 없어’, ‘하나의 중국은 좀 그렇다…’, ‘하나의 중국이라는 말 강요하는 게 진짜 웃김’, ‘국적은 러시아 사상은 중국 사는 곳과 혜택은 한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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