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소속사 대표 윤등룡
해체 결정적 이유에 이하늘 꼽아
성적 모욕 등에 힘들어 해체해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naksi_wang
MBC ‘라디오스타’

연예부 기자 출신의 유튜버 김용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연예부장’에 출연한 DR뮤직 윤등룡 대표가 그룹 베이비복스를 해체한 원인으로 DJ DOC 이하늘의 막말을 꼽았다.

DR뮤직은 베이비복스, 라니아 등 다수의 아이돌 그룹을 제작한 연예기획사로 윤등룡 대표는 베이비복스를 제작하고 9년 동안 동고동락한 ‘베이비복스의 아버지’로 불린다.

MBC ‘라디오스타’

윤 대표는 먼저 베이비복스의 해체 배경에 대해 멤버 간미연의 H.O.T 문희준과의 스캔들이 시작이었다고 운을 뗐다.

당시 ‘면도 칼 선물’사건 등 멤버들의 눈을 오려버린 사진을 보내 살해 위협을 받아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등 사회적인 큰 이슈였다.

윤 대표는 차량 이동 중에 인분 테러를 받아 얼굴에 맞기도 했고 이동 차량이 부서졌다고 회상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김용호가 결정적인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운을 떼자 윤 대표는 베이비복스와 이하늘이 갈등을 빚게 된 계기부터 설명했다.

베이비복스가 힙합 장르로 콘셉트를 잡은 2004년 7집 타이틀곡 ‘Xcstasy’를 발매하면서 시작됐다.

미국 래퍼 2Pac(투팍)의 노래를 직접 미국에 건너가 구매해 샘플링한 ‘Xcstasy’는 힙합 매니아들의 큰 반감을 샀다.

이하늘은 베이비복스를 향해 “투팍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 “빠따 좀 맞아야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등 성매매 여성으로 비하하고 모욕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에 대해 윤 대표는 “이하늘이 아주 천박한 이야기를 했다. 정말 죽이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이 매일 울면서 들어왔다. 방송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상처를 되게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베이비복스는 명예훼손으로 이하늘을 고소를 진행해 승소했으나 2006년 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