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4년 차 배우 박지환
범죄도시 ‘장이수’로 전성기 맞이해
‘범죄도시 2’에서 새로운 활약 예고

영화 ‘범죄도시’ / 영화 ‘봉오동 전투’ / tvN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범죄도시‘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는 구로구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조선족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마동석은 물론 개성 강한 범죄조직 두목을 연기했던 ‘장첸‘ 윤계상, ‘독사파‘ 허성태 등의 연기력 속에 영화는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당시 이 기록은 ‘아저씨’를 넘은 기록으로, 덕분에 범죄도시는 한국 청소년 관람 불과 영화 흥행 3위에 랭크됐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주연배우들 말고도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들 역시 관심을 받았는데, ‘이수파’ 두목 장이수를 맡았던 박지환 역시 이들 중 한 명이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대립군‘

1999년 ‘노랑머리‘로 데뷔해 올해로 24년 차 배우가 된 박지환은 ‘베를린‘, ‘나의 독재자‘,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아수라‘, ‘대립군‘ 등 선 굵은 작품을 통해 인상을 남겼으나 얼굴만 알려진 무명배우 신세에 그쳤다.

그러나 데뷔 18년 만에 ‘범죄도시‘를 만나 장이수라는 대표 캐릭터가 생긴 박지환은 이후 ‘성난 황소‘, ‘마약왕‘, ‘1987‘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박지환은 2019년에 개봉한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비열하면서도 상당히 코믹한 역할의 일본군 장교로 열연하며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현재 출연 중인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제주도 방언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등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미성년자 아들이 임신을 하게 됐다는 소식에 오열하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맡는 역할마다 그에 맞는 억양과 연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박지환은 평상시에는 순둥순둥한 목소리를 가진 반전 매력의 배우로 알려져 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한편 영화 ‘범죄도시2‘는 5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조폭 두목이라는 과거를 청산한 장이수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박지환은 “범죄도시 이후로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저라는 배우를 알릴 수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그만한 행복함과 함께 부담을 가지고 더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이 범죄도시1에서 죽은 줄 알았는데 합류하게 됐다”라며 새로운 역할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