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희 아나운서 막말 논란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판
“닭 모이가 됐을 것”이라고 언급

연합뉴스, Youtube@이동형TV
instagram@zihee.p YTN라디오

지난 10일 대한민국의 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이 취임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였던 친문 세력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정치평론가 이동형 작가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이이제이‘에 출연한 박지희 아나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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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희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를 언급했다.

그는 “위기의 민주주의,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위기면 윤석열은 지금 용산(대통령 집무실)에 있는 게 아니라 닭 모이가 됐을 수도 있다. 박정희 때처럼”이라는 발언을 했다.

박지희 아나운서가 말한 “박정희 때처럼”은 김형욱 전 중앙 정보부장이 1979년 파리에서 납치돼 파리 근교의 양계장에서 분쇄기에 넣어져 죽음을 당한 뒤 닭모이로 처리됐다는 소문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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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희 아나운서의 과격한 멘트에 놀란 출연자들은 “방송심의규정을 준수해달라”, “닭 모이 이야기는 왜 하냐”며 제지했지만 박지희 아나운서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만약에 본인이 민주주의가 무너진 나라에 살고 있다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던 검찰총장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가 있나”라고 했다.

해당 멘트는 전파를 통해 그대로 송출됐고 이에 보수 성향의 시청자들은 그녀의 발언을 지적하고 나섰다.

비판과 발언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이제 막 대통령이 돼, 모든 걸 새로 시작하는 사람에게 알맞지 않은 비판이었다는 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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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지희 아나운서는 과거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피해자들을 비하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표현은 자유지 뭐’, ‘너무 부정적인 얘기만 하네’, ‘이미 당선됐는데 뭐 어떡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지희 아나운서는 여러 방송 등에서 자신을 아나운서라고 소개해왔지만 한국아나운서연합회의 소속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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