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배우 홍경인
전태일, 엄석대 등 굵직한 배역 맡아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로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
최근 ‘태종 이방원’ 출연, 할리우드에서 러브콜까지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Instagram@hong1238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88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강’으로 데뷔한 배우 홍경인은 1990년 MBC ‘꼴찌수색대’, 1991년 영화 ‘텔레파시 여행’을 거쳐 1992년 본인의 얼굴을 전국에 알리게 된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출연했다.

이문열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시골 학교의 급장 엄석대를 연기한 홍경인은 엄청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백상예술대상 특별상과 춘사영화제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홍경인은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통해 단숨에 천재 아역으로 불리며 MBC ‘제3공화국’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역, 영화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에서 독고영재의 아역, KBS2 ‘젊은이의 양지’에서는 하희라와 전도연의 막냇동생 수철을 연기했다.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홍경인은 1995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에서 대한민국 노동계의 신화적인 인물인 전태일을 연기했다.

실제 전태일이 그랬던 것처럼 직접 몸에 불을 붙이는 엄청난 열연을 펼친 홍경인은 만 19세의 나이에 1995년 춘사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가 세운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의 수상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홍경인은 ‘국민 배우’, ‘제2의 안성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고의 화제성을 얻었지만 안타깝게도 그 이후로 출연한 작품들에서 큰 관심을 끌지 못하며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흐려졌다.

Instagram@hong1238

2006년 군 복무를 마친 홍경인은 군인 색을 벗기 위해 선택했다며 ‘해어화’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컴백했다.

이후 MBC ‘선덕여왕’과 KBS1 ‘광개토대왕’ 등 사극에 얼굴을 보이며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홍경인은 최근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이성계의 셋째 아들 이방의 역으로 열연했다.

Instagram@hong1238

또한 홍경인은 지난해 할리우드의 스릴러 영화 주인공 자리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홍경인 소속사 엠디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영화사에서 ‘로그인(가제)’ 주연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며 “현지 제작사에서 홍경인의 아역 시절부터의 연기를 눈여겨보고 러브콜을 보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촬영 진행 등의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새로운 출발을 기다리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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