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욕설과 폭언 일삼는 부부의 모습
함께 운영하는 미용실에서도 갈등

출처 : MBC ‘오은영의 리포트-결혼지옥’
출처 : MBC ‘오은영의 리포트-결혼지옥’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의 리포트-결혼지옥‘에는 서로 욕설과 폭언을 일삼는 부부가 출연했다. 서로에게 감정의 골이 깊은 듯한 부부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부부는 전라북도 정읍에서 함께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미용실에 손님이 있어도 싸움을 멈추지 않았으며 심지어 언성을 높이며 욕을 하기도 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하하는 “손님이 앞에 계시는데..”라며 “방송에선 욕설이 묵음 처리가 되겠지만 저희가 모두 놀랐다. 수위가 좀 세다.”고 말했다. 이어 김응수는 “좀 듣기 거북하네”라는 말을 남겼다. 오은영 박사 역시 심각한 표정으로 영상을 봤다.

출처 : MBC ‘오은영의 리포트-결혼지옥’

부부는 서로의 모습에 불만을 드러냈다. 아내는 남편의 한량 같은 모습을 답답해했으며 남편은 아내의 욕설과 폭언을 문제 삼았다.

부부는 아내의 고향인 정읍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이에 남편은 “연애를 하고 세 달 정도 후부터 욕설이 나왔는데 그땐 애교로 받아들였다. 같이 샵을 운영하면서 욕설이 심해졌는데 아내의 고향인 정읍으로 내려오면서 욕설이 더 심해졌다.”고 밝혔다.

남편은 육아 때문에 정읍으로 내려오게 됐다고 말하며 “서울에서 일하는 도중에 아내가 임신했는데 입덧이 심했다. 처가 쪽 장모님에게 가서 쉬고 있으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 믿고 가보자는 생각으로 내려가게 된 것이다. 아내는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었는데 임신하게 됐다. 아내가 정읍에 가자고 이야기했는데 아내가 그럼 아이 못 낳는다고 당장 병원 갈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한번 가보자는 마음이었다. 아이에 대한 애착과 아내에 대한 믿음 때문에 내려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MBC ‘오은영의 리포트-결혼지옥’

아내는 “당시 월세 50만 원인 원룸에 살고 있었다. 아기를 봐줄 사람이나 상황이 힘들었고 엄마가 아이를 봐주시겠다고 했고 그래서 접고 내려왔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아내는 과거 출산 후 상황을 떠올리며 남편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고 고백했다. 아내는 아이 두 명을 낳고 산후조리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내는 “제왕절개하고 낳아서 실밥 빼고 와서 바로 일했다”라며 “두꺼비 손이 되고 대상포진이 와도 일했다. 이 악물고 살았는데 나쁜 소리만 듣는 것 같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갈등이 깊어지는데 굳이 상처받으면서 같이 있을 필요가 있겠느냐는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출처 : MBC ‘오은영의 리포트-결혼지옥’

또한 부부 싸움을 크게 하고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3년 동안 떠났다고 밝혔다. 아내는 무릎까지 꿇으며 용서를 구했지만, 남편은 결국 떠났다고 말했다.

아내는 당시 “내가 자살할까 걱정돼 주변에서 돌아가면서 집에 왔다.”고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남편은 “나간 건 사실이다. 아내랑 크게 싸웠다. 제 짐이랑 첫째 아이 짐이랑 던지면서 나가라고 했다. 이제 아예 끝이구나 해서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대화할 사람이 없었다. 저도 스트레스를 받고 힘든 게 있었다. 서운했다는 건 난 쫓겨났다는 느낌이 들었다. 서울에 있던 거 다 포기했는데 돌아오는 게 이건가 하는 서운함이 매우 커서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MBC ‘오은영의 리포트-결혼지옥’

부부는 공동명의 문제로 인해서도 큰 갈등 상황을 겪었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에게 경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만 있을 땐 대화가 안 되는데 상대방 말이 끝날 때까지 말을 하지 마라. 입술을 약간 물어라. 말을 하려고 하다가 참아야지 그것부터 시작해라. 상대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야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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