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회장 딸 결혼식
대한민국 대표 재벌들 모두 모여
딸과 참석한 이재용 부회장
자녀 의지 존중하는 현대가 가풍 재조명

이데일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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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제일교회에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재벌들이 모두 모였다.

바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장녀 정진희 씨의 결혼식이 펼쳐졌기 때문인데, 이번 결혼식은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 손자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었다.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정진희 씨와 김 전 장관의 손자 김지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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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혼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부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총수들이 모두 모였다.

업무용 차량으로 알려진 G90을 타고 온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결혼식에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과 함께 참석해 더더욱 화제를 모았다.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우산 하나를 나누어 쓴 채 다정하게 팔짱까지 끼고 결혼식장에 입장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정의선 회장과 사석에서 만날 정도로 평소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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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건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이었다.

업무용 차를 타고 온 구광모 회장은 이날도 홀로 결혼식에 참석하며 중소 식품 기업 ‘보락’ 정기련 대표의 딸이자 구 회장의 아내인 정효정 씨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다.

이외에도 결혼식장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등 이른바 현대가 사람들이 총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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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현대그룹 3세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과 결혼하며 KBS를 퇴사했던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핑크빛의 단아한 한복을 입은 노현정 씨는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와 함께 참석해 결혼식을 빛냈다.

한편 이날 결혼한 정진희 씨는 현재 유럽의 유명 컨설팅 회사인 롤랜드버거에서 일하다 현재는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상품 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인 김지호 씨는 심리학과를 전공해 하버드에서 교육정책 석사를 수료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쟁쟁한 집안의 만남이지만 이번 결혼은 어디까지나 자녀의 의지, 의사를 우선시하는 현대가의 가풍을 따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실제 정의선 회장 역시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의 장녀인 정지선 씨와 연애 결혼한 바 있는데, 당시 본관은 다르지만 성이 같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에서 반대가 이어졌지만 끝내 결혼에 골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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