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현철
‘유쾌한 왕따’ 출연 확정
대지진 속 학생 통솔하는 선생님 역할

넷플릭스 ‘D.P.’
영화 ‘Sleep Exhibition’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신들린 탈영병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조현철이 새 시리즈 ‘유쾌한 왕따‘에 캐스팅됐다. 5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에 따르면 조현철은 ‘유쾌한 왕따’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유쾌한 왕따’는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본성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 1부’를 원작으로 재난 상황 속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의 상황을 그린 재난, 스릴러, 학운물이다.

조현철은 극 중 담임선생님 ‘영균’역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대지진 속 학생들을 통솔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배우 성유빈과 원지안이 학생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조현철은 두 사람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유니크한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유쾌한 왕따’는 지난 7월 21일 첫 촬영에 돌입해 현재 촬영 중이다.

영화 ‘부스럭’

조현철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는 ‘D.P.‘에서 조석봉 일병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주며 한국의 호아킨 피닉스란 별명을 얻었다.

조현철은 ‘D.P.’에서의 연기를 통해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 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받았으며 최근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지난 5월 조현철은 백상예술대상 TV남자 조연 부문 수상 당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한 수상소감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여기서 세월호 희생자, 고 김용균 노동자, 고 변희수 전 하사 등을 언급했다.

그는 “죽음을 앞둔 아버지에게 조금 용기를 드리고자 잠시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빠, 눈을 조금만 돌리면 마당 창밖으로 빨간 꽃이 보이잖아. 그거 할머니야. 할머니가 거기 있으니까 아빠가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죽음이라는 게 단순히 존재 양식의 변화인 거잖아”라고 말했다.

프레인TPC

또한 조현철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국내에서 공해병을 처음으로 인정받은 박길래 씨, 홀로 작업하다 숨진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 성전환 수술받은 뒤 강제 전역된 고 변희수 하사 등도 언급하며 “나는 이들이 죽은 뒤에도 분명히 여기 있다고 믿어”라고도 말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조현철의 아버지는 조중래 명지대 공과대학 교통공학과 명예교수로 지난 5월 22일 향년 70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현철은 부친상 조의금을 기부하려 여러 단체를 알아보던 중 고 변희수 전 하사를 생각하며 군인권센터에 기부했다.

조현철은 1986년생으로 2010년 단편영화 ‘척추측만’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6년 영화 ‘마스터’의 안경남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2017년부터는 드라마 단역에 출연하기 시작했고 2019년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산체스 역으로 서브 커플임에도 뛰어난 감정 연기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인지도를 대폭 상승시켰다.

영화 ‘Sleep Exhibition’
JTBC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그는 영화 ‘차이나타운’ ‘말모이’ ‘터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아르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호텔 델루나’ ‘D.P.’ ‘구경이’ 등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그리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현철은 래퍼 매드클라운의 친동생이다. 친형 매드클라운은 미국 박사과정 유학 중이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이지만 동생 조현철은 이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갖고 있다.

조현철은 배우 박정민과 함께 고등학교에 다녔으며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도 함께 공부했다고 알려졌다. 박정민은 앞서 JTBC ‘아는 형님’에서 조현철을 언급하며 “조현철은 고등학교 때부터 천재였다. 그림도 잘 그리고 기타 엄청나게 잘 치고 예술적인 재능이 너무 뛰어난 친구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교 2학년 때 조현철이 찍은 단편 영화가 있다. 그때 당시 학교 규정이 2학년 때 만든 영화는 영화제에 낼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영화가 예외적으로 너무 좋아서 영화제에 내줬고 상을 엄청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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