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절친 유재석·송은이
한때 주변에서 이어주려 시도해
유재석 “차라리 군대 두 번 간다”
오랜 우정 비결 ‘필요할 때만 연락’

조이24 / SBS
MBC ‘놀면 뭐하니?’

지난 3월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30회에서는 유재석과 개그계 누나들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들은 다 함께 세부에 여행 간 것을 언급하며 이경실은 “그때 당시 재석이가 이제 막 주목받기 시작한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그때 아니었으면 우리 다 같이 여행 못 갔다”고 했고 조혜련은 “그때 재석이 미혼일 때였냐”고 물어 박미선은 “누구 만나고 있을 때였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이렇게 얘기하다 보면 옛 기억이 생각난다”면서 박미선에게 “누나가 은이랑 나랑 엮어주려고. 누나가 진짜 나한테 ‘너 요즘 은이랑 좀 이상해’라고 했다”라고 돌이켰다.

instagram@4000man_

비록 유재석이 대학을 중도에 그만뒀지만 대학교 동기를 인연으로 31년의 세월 동안 절친으로 지내온 유재석과 송은이는 지금도 의리를 과시하고 있는 사이다.

이들의 절친 ‘조동아리’ 멤버들을 포함해 주변 사람들은 두 사람이 잘되기를 바라며 박미선처럼 두 사람을 엮어주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개그계 선배 이성미 역시 두 사람의 만남을 추진했다면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재석이한테 ‘은이가 참 괜찮다’라고 하니까 재석이가 ‘차라리 군대 두 번 가겠다. 결혼 못 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KBS2 ‘해피투게더’

2017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의 ‘여자사람친구 특집’에 출연한 송은이는 “과거에 유재석과 공연 오프닝에서 뽀뽀하고 시작했다”며 “공연을 80회 정도 했으니까 뽀뽀를 80번 정도 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당시 신랑 신부 역할이었다. 제가 기습적으로 뽀뽀하는 신을 짜서 연습했다. 당시 유재석이 정말 놀라서 두 번 정도 입을 벌리고 뽀뽀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입술과 입술이 닿았느냐’는 물음에 송은이는 “그렇다”라고 답하자 얘기를 듣던 유재석은 민망한 듯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보다 앞서 2014년에는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송은이와 가상 데이트를 하는 길에게 “은이가 동기 김한석과 뽀뽀한 적 있다. 이휘재와도 뽀뽀했다”라면서 “나는 극 상황 때문이고 그 둘은 진짜 했다”라고 폭로했다.

KBS2 ‘안녕하세요’
KBS2 ‘해피투게더’

아웅다웅하면서도 오랜 기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송은이는 ‘꼭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것’을 꼽았다.

과거 방송에서 송은이는 “친구로서 전화하려는 순간 보면 그 친구들은 이미 다 결혼했고 내가 부인 입장이면 불편할 거 같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남사친을 위한 최대의 배려”라며 친구들이 곤란해지지 않도록 그들의 아내가 불쾌할 만한 일을 아예 만들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2011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 200회 특집에서 유재석은 “비 오는 날 송은이에게 에로비디오 반납을 부탁했다”며 그만큼 절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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