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수남이 전한 반전 근황
빚만 17억 남기고 가출한 아내
갑작스러운 사고로 잃은 첫째 딸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가수 서수남이 아내 때문에 생겨난 빚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가수 서수남이 출연해 “인간은 관리를 안 하면 망가지게 돼 있다”라며 건강한 생활 패턴을 공개했다.

서수남은 “망가지면 세트로 온다. 맨 처음에 망가진 게 당뇨가 왔다. 그다음에 디스크가 왔다. 그거 정말 고통스럽더라. 1년을 기어 다녔다. 그때부터 헬스를 등록해서 20년간 다녔다. 20년간 하니까 디스크가 없다”라고 건강 비결을 밝혔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서 서수남은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하거나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는 등 건강한 생활을 유지했다.

이어 후배 이자연이 건강한 모습에 감탄하자 “옛날보다 훨씬 건강이 좋아졌다. 혼자 살면 찌들고 그럴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편해 보인다’고 ‘좋은 일 있냐?’라고 하는데 좋은 일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내 마인드가 바뀐 것 같다. 가급적이면 긍정적으로”라고 설명했다.

출처 : 중부일보

그러면서 서수남은 아내의 잠적으로 인해 엄청난 빚을 떠안게 된 사건을 언급했다.

서수남은 “사고 났을 때 돈을 많이 잃어버렸다. 돈이 없어 보니까 사람이 빚만 없으면 부자더라. 생각을 바꾸니까 돈 욕심도 없어지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때 청담동에 집이 두 채 있었는데 그게 다 날아갔다. 통장에 있는 돈이 다 날아갔다. 남은 빚만 17억이었다. 망할 때는 그렇게 망한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서수남은 “그때 어머님이 계셨다. 제게 ‘건강만 하라’고 하시더라. 맨날 우시고 그럴 줄 알았는데 초연하시더라. ‘늙은 나랑 아이들 셋이 너만 보고 있는데 네가 허튼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라며 버틸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몇 번이나 죽으려고 했다는 서수남은 10년간 빚을 갚아냈고, 아프리카 봉사활동 등으로 삶의 가치를 되찾았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당시 서수남이 겪은 일은 이뿐만이 아니다.

서수남은 과거 다른 방송에서도 아내 때문에 겪게 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서수남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이었다. 삶의 의욕을 송두리째 빼앗아 갔다. 운영하던 노래 교실에 채권자들이 찾아올 때까지 아내의 부채를 알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금과 집이 날아가고 셋방을 얻을 돈도 없었다. 몸이 망가지기 시작하고 대인기피 증세가 왔다. 딸이 셋이었는데 다들 결혼할 나이에 그런 시련을 겪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처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서수남은 첫째 딸을 먼저 떠나보낸 사연도 전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서수남은 “아는 사람은 없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그 다음다음 해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처음에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보호자를 찾는다고 하는데, 남편과 조금 다퉈서 별거 중이었나 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얘가 술을 좀 많이 마셨나 보더라. 병원에 있다고 보호자가 빨리 와 달라고, 위출혈이 됐다고 미국 병원 응급실에서 그러더라. 비행기 예약을 하고 가려는데 다시 전화가 왔다. 이미 사망했다더라”라며 딸을 잃게 된 사연을 전했다.

한편 서수남은 지난 1969년 MBC 문화방송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서수남과 하청일로 데뷔, 지난 1992년 ‘서수남의 세상 사는 이야기’ 앨범을 발매했다.

가수로서 큰 인기를 끌었던 서수남은 숱한 위기 속에서도 음악, 사진,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삶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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