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걸 출신 여배우 오윤아
오윤아 유튜브로 전한 경험담
발달장애 아들에 대한 이야기

출처 : 스토리온
출처 : Youtube@Oh!윤아

배우 오윤아의 남다른 아들 사랑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자기 관리 브이로그 2탄! 네일 케어부터 운동까지 오윤아, 박신혜, 공효진이 사랑한 운동 탄츠 소개+공항에서 민이 잃어버린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오윤아는 네일샵을 방문해 관리받았고, 네일 담당 선생님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윤아는 LA로 여행을 떠났던 이야기를 하며 깜짝 놀랄 경험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민이랑 엄마랑 예전에 LA 공항에서 민이를 잃어버렸다. 드라마처럼 서서히 감정이 올라오더라. 처음에는 ‘민아 어디 갔어’ 이러다가 갑자기 너무 무서워서 너무 안 보이니까 무서워서 정신 나간 사람처럼 미친 듯이 울면서 소리 지르면서 찾았다”라고 고백했다.

출처 : instagram@ya9579

이어 “탑승 안내 방송이 나와서 주저앉을 뻔했는데 방송으로 민이 찾았으니까 빨리 오시라고 하더라. 민이가 비행기 구경하고 있는 걸 스튜어디스가 본 거다. 돌아오는 길에 다리에 힘이 다 풀려서(죽을 뻔했다)”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16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이를 고백해 응원과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오윤아는 아들의 상태를 처음 밝힌 뒤 방송에서 종종 언급했고, MBC ‘진짜사나이 300’ 출연 당시에는 훈련 중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오윤아는 “사실 아이에 대해서 얘기하기가 연기자로서 부담스럽다. 때론 강한 역할도 하는데 ‘쓸데없는 동정표를 얻으려고 한다’고 생각하실까 봐 그렇다. 난 아이를 키우는 게 아무렇지도 않지만, 주변에서 걱정할 때도 있더라. 그래서 아들이 어릴 땐 가급적으로 얘기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출처 : instagram@ya9579

그러면서 “우리 아들은 군대에 갈 수 없으니까, 내가 직접 경험해 말해주고 싶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높을 곳을 좋아하는 아들이 경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아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는 오윤아지만, 때론 힘든 시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오윤아는 “민이는 특별한 케이스라 내가 민이에게 종착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키우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일반 아이들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입을 열었다.

출처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출처 : instagram@ya9579

오윤아는 “민이가 ‘편스토랑’ 나오고 나서 팬들이 많이 생겼다. 순수한 모습 보고 힐링 많이 한다고 하더라”며 “근데 사실 방송에는 되게 좋은 모습만 나오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약자인 아이를 키우는 것 자체가 사람들에게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힘든 일을 겪고 났더니 그다음부터는 좋은 일들만 생기는 것 같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알게 될 거야’ ‘올드미스 다이어리’ ‘오 마이 금비’ ‘한번 다녀왔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영화 ‘재차의’ 출연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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