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240번 배우 이유미
미국 에미상 게스트 상 수상해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 수상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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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 시상식에서 특수효과, 스턴트 퍼포먼스, 그리고 게스트 상 부문에서 4관왕을 확보하며 수상 행진에 열을 올렸다.

특히 게스트 상을 받은 이유미는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이자 비영어권 배우 최초 에미상 트로피를 품에 안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오징어 게임’은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게스트 상 등 7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으며 여기서 ‘오징어 게임’은 4개 부문의 트로피를 확보한 것이다.

instagram@leeyoum262

에미상은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시상식과 배우 및 연출진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 두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앞서 언급한 부문을 비롯해 총 13개 부문의 후보로 호명됐으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은 오는 13일에 열리게 될 예정이다.

이유미가 받은 게스트 상은 주연이 아님에도 에피소드마다 주인공급으로 역할을 했던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그가 연기한 240번 참가자 지영과 정호연이 연기한 새벽의 교감은 전 세계 시청자를 울리는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Emmy Awards

이유미는 HBO ‘석세션’의 호프데이비스, 사나 라단, 해리엇 윌터, ‘유포리아’의 마사 켈리, 그리고 애플TV+ ‘더 모닝쇼’의 마샤 게이 하든과 경쟁했으며 이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이유미는 무대에 오른 뒤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너무 행복하다”(I’m so very happy!)고 크게 소리 질렀으며 수상 직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믿기지 않는다”며 “빨리 주변 사람들에게 (상을) 받았다고 자랑하고 싶다”고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다.

트로피를 어디에 둘 것이냐는 질문에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데에 딱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넷플릭스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240번 참가자 이유미 축하해”라며 “에미상에서 역사적인 수상을 했다”고 축하했다.

EBS ‘미래를 보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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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중학교 3학년에 CF모델로 데뷔한 이유미는 이후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활약했으며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중학교 졸업 후 검정고시로 대학에 진학했다.

성인이 된 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 다수의 유명작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이유미는 2021년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로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인질’로 상업영화 주연을 맡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으나 이후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과 함께 배달 알바를 병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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