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이용자 11% 감소
배달기사 업계 이탈 가속화
쿠팡이츠 배달기사 파업 예고
“배달 침체기…인상 어렵다”

출처 : 부산일보
출처 : 투데이이코노믹

코로나 기간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던 배달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음식 가격이 오르고, 치솟은 배달료가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배달비 부담이 커지자 배달비를 줄이기 위해 직접 포장하거나, 외식하는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배달기사들은 배달료를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배달료 부담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달의 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10월 월간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쿠팡이츠는 월간 이용자 수가 545만 명에서 364만 명으로 33%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요기요는 776만 명에서 667만 명으로 14% 감소했다. 배달의 민족은 이용자 수 2,070만 명에서 1,992만 명으로 3.8% 감소했다.

출처 : 이코노미스트

배달 현장에서는 이용이 급감하며 ‘콜사(Call死)’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음식배달 수요 급감의 원인으로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외식이 지목되고 있다.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은 수익이 반토막나면서 업계를 이탈하고 있다. 업계는 1년간 배달기사 10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있다. 온라인상에 오토바이 중고 매물이 대거 올라오는 등 음식배달을 접는 배달 기사가 많아지고 있다.

출처 : 뉴스1

라이더유니온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 플랫폼 노조로 구성된 ‘쿠팡이츠 공동교섭단’은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열린 24일 파업을 선언했다. 한국의 월드컵 첫 조별리그 경기 일에 배달거부 파업을 한 것이다. 공동교섭단은 기본 배달료 인상 등을 통해 라이더들의 안정적인 소득 체계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공동교섭단은 쿠팡이츠에 기본배달료 4,000원으로 인상, 거리 할증, 명절 상여금 15만 원, 영업용 보험료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출처 : 뉴스1
출처 : 전자신문

배달 플랫폼 업체들은 인상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급성장한 배달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급격한 인상으로 배달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배달비 인상은 고객뿐 아니라 자영업자인 음식점주에게도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집에서 해먹기 힘든 치킨, 피자 말곤 시켜 먹을 게 없다. 음식이 싸든 비싸든 배달료가 비싸다. 배달비때매 장바구니 담았다가 취소한다”, “시장 논리로 돈 없으면 안 시켜 먹거나 방문 포장해서 먹으면 된다. 굳이 배달비 내리라고 주장할 필요 없다”, “돈 있는 사람은 시켜 먹고 돈 없는 사람은 라면 먹으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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