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만 명 정리해고
개인 아닌 팀 단위 고과
정리해고 2023년까지 계속
아마존, 추가 정리해고 예고

출처 : 조선일보
출처 : 야후뉴스

최근 아마존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를 겪으며 생존을 위해 약 1만 명의 직원을 대규모로 해고했다. 미국 본사에서 근무 중이라 자신도 정리해고 대상자였다고 밝힌 한국인 직원이 아마존의 현장 분위기를 알리는 글을 적어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지옥같은 한 주가 지났다. 아직 내년 1분기 정리해고가 남았지만 이번에는 살아남았다”며 “이번주 아마존이 약 1만 명의 인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고 실제로 진행했다. 월요일 아침 8시에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뉴스를 접했다.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이번 주엔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감과 불안감에 시달렸다. 지나고 보니 여러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출처 : 이데일리

그는 정리해고자가 하위고과자가 아니었다며 “대량 해고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100명 중 10% 하위고과자가 아니라 비용이 많이 들어간 미래사업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지 못한 경우 그 프로젝트나 팀을 통째로 날리더라”며 “진짜 일 잘하고 능력있는 사람들도 정리해고 되는 걸 보면서 정리해고가 결코 이 사람의 능력을 방증하지 못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출처 : 아마존

글쓴이는 직장은 직장일 뿐이라며 “이 직장에서 잘리든 말든 나는 나고 내가 가진 능력들이 부정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의 커리어는 중요하지만 직장과 나 자신을 동일시하지 말아야겠다는 걸 다시 느꼈다”며 “인터넷에서 서로 위로하는 걸 볼 때마다 ‘염병하네’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 중 하나였지만 정말 힘든 순간에는 지푸라기 하나라도 큰 위로가 된다는 걸 느꼈다. 직장생활이 쉽지만은 않지만 또 한 주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출처 : 글로벌이코노미
출처 : ABC뉴스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선 아마존은 내년에도 인력 감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회사는 현재 연간 운영 계획을 짜고 있다. 경영진은 추가 감원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정리해고는 2023년까지 연장될 것”이라며 “아직 얼마나 많은 직원이 해고의 영향을 받게 될지 결정하지 못했다. 세부 사항이 확정되면 각 부서 책임자가 담당하고 있는 팀과 소통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아마존은 1만 명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일부 부서 직원들에게 해고 사실을 알리고 있다. 통보를 받은 직원이 이를 수락하면 다음달 24일부로 회사를 떠난다. 아마존은 일부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희망퇴직에 응한 직원들에게 12주 간의 생활비를 지급하고 구직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보험도 올해 말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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