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가은, 종영 소감 전해 눈길
김민기와 커플로 오해받은 비화 밝히기도
차기작 ‘킹더랜드’ 출연 확정 소식 알려

출처 : tvN
출처 : tvN

배우 김가은이 ‘슈룹’ 종영 소감을 밝혔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가은은 극 중 중궁전 시녀 출신이자 하이톤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후궁 태소용 역을 맡아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태소용 역할에 대해 김가은은 “원래 감독님과 알고 지낸 사이였다. 서로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상황에서 태소용 역을 하고 싶었고 욕심을 냈다. 20대로 돌아가서 욕심을 많이 냈다. ‘슈룹’에서 가장 인간적인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해맑은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미팅했을 때는 출신에 대한 아픔이 살짝 있는 친구인가 했는데 감독님이 그냥 해맑은 친구라고 하더라. 아들에 대한 마음이 크기 때문에 뇌가 깨끗한 걸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태소용의 캐릭터를 잡아가는 과정에 대해서는 “감독님 말씀을 많이 생각했다. 미워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어떻게 보면 밉상처럼 보일 수도 있고 착하고 순수하지만 눈치없어 보일 수 있는데 사랑스러워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초반에는 어렵더라. 보검군 서사 나오기 전까지는 너무 눈치 없는 거 아닐까 했는데 잘 풀어주시기도 해서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 목소리 톤은 높긴 하지만 그렇게 높진 않은데 평소보다 5톤 정도 높이려고 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출처 : tvN

모성애 표현에 대한 어려움도 털어놨다. 김가은은 “보검군과 서사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어떻게 해야 공감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나중에는 그런 생각하지 말고 태소용만 생각해보자 했다. 그러면 조금 더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보검군 역 김민기 군과는 생각보다 붙는 신이 많이 없었다. 같은 붙는 신은 다섯 손가락에 꼽는다. 많이 친해져야 감정신도 잘 나오지 않을까 해서 빵을 좋아한다길래 빵도 사줬다. 성격이 좋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가은은 동안 외모로 인해 실제 13살 차이가 나는 김민기 배우와 남매, 연인 같다는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가은은 “꽤 나이 차이 나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태소용이 어려 보이는 캐릭터라서 더 그렇게 보신 것 같다. 또 둘이 닮아서 커플 같다는 반응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자 중에서 제일 닮았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커플 같다고 말하지 않았을까 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출처 :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한편, ‘슈룹’에서 태소용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던 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데뷔한 해, SBS 드라마 ‘스타일’에서 단역을 시작으로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2013년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특히 김가은은 2015년 JTBC ‘송곳’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극 중 김가은은 언제나 ‘단결 투쟁’ 조끼를 입고 늘 웃음을 잃지 않는 발랄한 캐릭터이자, 불안정 노동에 놓인 20대 비정규직 여성 가운데 ‘세상의 나머지 반쪽’에 눈을 뜨고 노동운동에 뛰어드는 ‘송곳’ 같은 존재 문소진을 연기했다.

그는 엄청난 끈기로 단식 투쟁을 벌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강한 근성을 지닌 문소진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극 중 구고신을 연기한 배우 안내상과의 끈끈한 전우애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가은은 캐릭터 소화를 위해 샛노란 머리로 염색, 빨간색 ‘단결 투쟁’ 조끼와 대비를 이루며 짧은 장면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출처 : JTBC ‘송곳’
출처 : tvN

‘송곳’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가은은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양호랑 역을 맡아 열연하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극 중 김가은은 배우 김민석과 7년째 연애 중인 커플을 연기하며 현실 연애의 민낯을 그려내 호평받았다. 특히 김가은은 애교 스킬 만렙 여자친구의 모습부터 현실적인 미래를 추구하는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까지 잘 표현해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이후 그는 여러 드라마에서 주·조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수려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기를 쌓아갔으며 ‘슈룹’에서 열연을 펼친 것에 이어 차기작으로 JTBC ‘킹더랜드’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그동안 통통 튀는 연기력과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온 김가은이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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