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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연애 프로로 불린 ‘짝’ 화제의 출연자들은 이렇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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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수년 전, ‘일반인들의 연애’를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방영되었던 ‘짝’인데요. 예능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진심이 없다는 등 이런저런 말은 많았지만 한때 동시간대 시청률 1위였을 만큼 인기였죠. 그런데 ‘짝’에서 맺어진 실제 부부 또한 많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프로그램의 의도를 모범적으로 보여준 부부들은 누구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서울

그동안 ‘짝’에서 최종 커플들, 혹은 최종 커플이 아니었지만 다른 출연자와 맺어진 커플은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까지 이어진 인연을 찾기는 힘들었죠. 그런데 2013년, 만남과 연애, 결혼까지 ‘짝’을 통해 이룬 엘리트 커플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미국에 거주 중이라는 공통점부터 호감을 키워나갔는데요. 두 사람은 각각 병원 레지던트, GM 본사 재직 중으로 장거리 연애를 6개월 정도 한 뒤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SBS ‘짝’

첫 만남부터 서로가 호감인 것은 아니었지만 최종 선택 때부터 남자 4호가 적극적인 대시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성사된 그들의 결혼식에는 ‘짝’의 출연진과 제작진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방송 당시 민족 사관학교 출신으로 화제였던 남자 1호가 사회를 맡고, PD는 제작진으로서 축하하는 마음으로 결혼식 장면을 카메라에 담겠다고 하였죠.

cafe 짝

‘짝’의 돌싱 특집은 사랑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사랑으로 치유할 것으로 기대되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죠. 두 사람은 역시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던 커플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불교신자와 기독교 신자라는 종교적 문제로 갈등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이후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두 사람은 결국 최종 선택마저 무산되는데요.

SBS ‘짝’

그렇게 서로를 놓칠 뻔했지만 촬영이 끝난 후 다시 만나며 연애를 시작한 것입니다. 현재는 서로의 종교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부부가 함께 교회도 다니고, 세례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죠. 종교가 사랑을 기반으로 하듯이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보여준 두 사람이 정말 아름다워 보입니다.

cafe 짝, SBS ‘짝’

여자 3호와 남자 2호 모두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는 커플이죠. 그런데 프로그램이 방영될 당시에는 남자 2호가 선택을 보류해 커플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연결된 것은 방송 촬영 이후 ‘짝’의 7기 출연자들끼리 여행을 다녀온 이후라고 하는데요. 이때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한 후 교제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SBS ‘짝’

독특한 점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남자 2호답게 직접 드레스를 만들어 여자 3호에게 선물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정성이라면 수락하지 않을 수가 없겠죠. 비록 방송에서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1살 차이 연상연하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죠?

SBS ‘짝’

이들도 역시 돌싱 특집에서 연을 맺은 부부입니다. 게다가 ‘돌싱 특집 1호 부부’로 탄생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죠. 사실 두 사람이 최종 선택에서 이어진 것은 아니지만 촬영 후 뒤풀이 현장에서 눈이 맞았다고 전했는데요.

SBS ‘자기야’

한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비하인드스토리를 풀기도 했습니다. 이미 ‘짝’ 방영분에서 웨딩숍을 방문하는 것까지 방영되어 대중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당시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함께 살고 있었다고 언급하며 ‘짝’ 출연진 중에서는 가장 먼저 부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SBS ‘짝’, 제이앤비컴퍼니

‘짝’의 역대급 미모라고 불린 여자 3호는 두 번이나 애정촌에 입성하였습니다. 청순한 비주얼과 매력으로 출연할 때마다 많은 남자들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최종 커플 역시 늘 성사되었지만 오래갈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KBS ‘엄마를 부탁해’

그런 그녀가 ‘짝’의 사모임에서 다른 기수의 출연자와 만나 결혼까지 간 것이죠. 상대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남자 5호로, 성형이나 경제적 측면을 당당하게 고백하는 시원스러움으로 많은 이들의 호감을 얻었습니다. 현재는 아이까지 출산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니 두 사람 모두 좋은 인연을 찾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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