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연인으로 마다할 이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잘 맞는 성격도올바른 가치관도 중요하지만 연예인급으로 뛰어난 외모를 갖추고 있다면 수많은 단점이 커버되는 것이 사실이죠오늘 만나볼 사연의 주인공 역시 완벽한 외모를 갖춘 여자친구덕에 하루하루가 행복했다고 하는데요하지만 최근 예뻐도 너무 예쁜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 하나 생겼다고 하는데요그의 고민을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미팅 자리에서 만난 초미녀
한 눈에 반해 연애 시작 ♥

2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 남성 씨에게는 대학생 시절부터 만남을 이어온 여자친구가 있습니다두 사람은 미팅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A 씨는 눈에 띄게 예쁜 그녀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고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결국 연인 사이가 되는 것에 성공했죠.

이후 A 씨 커플은 캠퍼스 커플이 되어 행복한 연애를 즐겼고함께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A 씨는 졸업과 함께 취업 준비에 힘을 쏟았는데요반면 여자친구는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기 전에 딱 1년만 청춘을 즐기고 싶다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다니는 한편 평소 배우고 싶어했던 필라테스 학원에 등록하여 열심히 운동에 매진했습니다.

 

대기업 취직한 A 씨,
본격 인플루언서 된 여친

 
1여년의 시간이 흐른 뒤 씨는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기업에 취직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반면 여자친구는 여행지에서 찍은 예쁜 사진과 운동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며 일명 인스타스타가 되었죠본래도 예뻤던 여자친구는 늘어가는 팔로워수와 함께 자기관리에 점점 더 재미를 붙이더니 이제는 얼굴은 물론몸매까지도 연예인급으로 완벽함을 자랑하게 되었는데요.
 
 
이후 여자친구는 SNS를 통해 바이럴 광고와 공동구매 등을 진행하며 웬만한 직장인 못지 않은 수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어엿한 인플루언서가 된 셈이었죠날이갈수록 예쁘고 화려해지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씨의 지인들은 그를 부러움에 가득찬 눈으로 쳐다보곤 했는데요이에 씨는 종종 어깨가 으쓱하는 기쁨에 취하기도 했습니다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은 점점 더 커져간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죠.
 
 

여친 SNS엔 남자들 댓글 만선,
비키니 사진까지···

 
하지만 그 기쁨은 평소 SNS에 관심이 없었던 씨가 여자친구의 계정을 무심코 보게 되면서 거짓말처럼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A 씨는 여자친구가 셀카를 올릴 때마다 쏟아지는 남자들의 댓글과 메시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A 씨의 계정에는 단순히 예쁘다는 칭찬을 넘어 성희롱성 발언을 하는 남자들은 물론그녀에게 진지하게 관심을 표하는 이들의 수가 셀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여자친구의 계정에는 몸매가 부각되는 운동복 사진은 기본노출이 심한 비키니를 착용한 사진도 다수 업로드되어 있었습니다당황한 씨는 도대체 왜 이런 사진을 올리는 거냐며 여자친구를 나무랐는데요그러자 그녀는 오히려 씨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네가 이상하다고 대답했습니다.
 
 
A 씨는 여자친구의 당당한 태도에 정말로 혼란스러웠는데요하지만 더 이상 따지고들면 큰 싸움으로 번질 것 같아 하고싶은 말은 그저 속으로 삼켜야만 했습니다.
 

노출 사진을 이해 못하는 저,
보수적인 유교남인걸까요?

 
하지만 이미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씨는 매일같이 여자친구의 계정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그녀의 예쁜 사진 아래로 달리는 남자들의 댓글을 보며 스트레스에 괴로워했죠그뿐 아니라 피드에 가득한 노출 사진들 역시 씨를 힘들게 했습니다몇날 며칠을 속으로만 끙끙 앓던 씨는 여자친구에게 최소한 몸매가 드러나는 사진만이라도 덜 올릴 수 없겠냐고 부탁했는데요그러자 여자친구는 한숨을 내쉬며 운동 열심히 해서 가꾼 멋진 몸매인데 이상한 눈으로 보는 너를 이해할 수 없다는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씨는 여자친구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인데요몸매가 드러나는 사진을 SNS에 올리는 얼짱·몸짱 여자친구가 밉기만한 씨가 그저 지나치게 보수적인 유교남인 걸까요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