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다 얘기해드릴게요~!! Let me tell you EVERYTHING’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려 연일 화제였죠. 해당 영상에서 그녀는 자신에 대한 의혹을 비롯해 최근 공개 연애를 선언한 열 살 연하 남자친구 류성재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서 낱낱이 해명하며 이야기를 펼쳤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과거 한예슬과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들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열애할 때도 숨기지 않고 사랑을 드러내는 그녀가 만났던 상대는 누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페라리 선물도 받은
재벌 남자친구

이번 영상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디와이홀딩스 부회장 원진이죠. 한예슬이 드라마 <스파이 명월> 출연 시기에 교제했던 것으로 알려진 원진은 경복고등학교 일본 와세다대와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한 인물입니다. 또한, 동양엘리베이터 창립자 원종목 전 회장의 아들로서 2003년까지 아버지와 함께 동양엘리베이터를 경영했는데요.

이후 엘리베이터 사업부를 독일 티센크루프에 매각한 뒤 사명을 디와이홀딩스로 변경한 당시 해당 기업의 지분을 100% 확보하고 1988년 삼성항공(현 한화테크윈)의 자동화사업부에서 분사해 출범한 디스플레이, 반도체장비 회사 SFA의 주식을 확보하면서 경영권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그와 사귀었을 2011년 당시에 한예슬은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촬영을 거부하고 돌연 미국 비행기에 올라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게 한 적이 있는데, 이 이유가 남자친구였던 원진과의 트러블로 인한 것이라 전해졌죠. 그녀는 사건이 일어난 당시 드라마 현장의 열악성을 주장하며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하나, 실상은 조금 달랐습니다. 이는 한예슬이 방송가 사이에서 공공연히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그녀는 평소 방송 관계자들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으며 촬영장에서도 남자친구와 통화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었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렇게 원진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운 한예슬은 그와 사귀는 동안에 남자친구인 원진으로부터 4억 원가량 페라리 승용차를 선물 받고 이 사실을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기도 했죠.

이에 한예슬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가 사귀었던 원진이라는 (사람은) 소위 얘기하는 ‘재벌 남자친구였다’라는 말이 맞다”고 운을 떼며 페라리를 선물 받았던 것에 대해서는 “그게 잘못된 건가. 여자친구에게 차 선물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고 당당히 말했습니다.

4년간 달달했던
이들의 공개 연애

영상에서 한예슬은 재벌 남자친구로 알려진 원진 외에도 테디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한예슬은 원진과 헤어진 후, 2013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는데요. 한예슬은 열애 당시 한 인터뷰에서 애초에 테디와의 열애 사실을 숨길 마음이 없었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2014년도 말에 진행된 SBS ‘2014 SBS 연기대상’에서도 테디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하면서 수상 소감을 전했죠. 이때 한예슬은 장편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수상소감을 이어가던 그녀는 말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제가 너무 사랑하는 나의 남자친구 테디에게 너무 사랑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습니다. 올해 너무 많이 사랑했고, 내년에 더욱더 많이 사랑하자”고 말하며 애교 넘치는 손 키스를 보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너무나도 예쁜 연애를 SNS나 방송에서 숨기지 않고 여과 없이 드러냈던 이들이지만, 2016년 4년간의 열애를 끝으로 각자의 길을 갈라서게 되는데요. 한예슬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만나왔던 사람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라는 질문에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 제일 기억에 남는 거겠지?”라고 말하면서 전 연인 중 한 명을 언급했습니다.

비록 실명을 언급한 부분은 영상에서 묵음과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알 수 없지만 네티즌들은 전 연인이었던 테디로 추측했죠. 실제로 한예슬은 이번 영상에서도 테디에 대해 “내가 너무 사랑한 친구인 것도 확실하다”고 말하면서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이상형에
완전 부합하는 남자친구

테디와 헤어진 이후,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오늘 같은 날에는 남자친구랑 데이트하고 싶다. 요즘 남자들이 대시를 안 한다”며 외로움을 표현한 그녀는 올해 5월 남자친구를 깜짝 공개합니다.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사진을 그녀의 SNS에 게재한 것인데요. 사진 속 공개된 남성은 류성재로, 2018년까지는 대학로 아이돌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던 연극배우였습니다.

사실 남자친구를 공개하기 이전 한예슬은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힌 적이 있었죠. 그녀는 강아지상, 하얀 피부, 속쌍꺼풀, 단정한 옷차림 등을 이상형의 요건으로 꼽았습니다. 류성재의 사진이 공개되자 해당 영상이 다시금 떠오르면서 한예슬의 이상형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그의 외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10살 차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소송 결과 기다려달라”
반박 영상 올린 그녀

하지만, 그와의 열애를 공개한 이후, 5월 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 일각에서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였다는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소설이잖아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비쳤죠. 그러나 이에 지나지 않고 한 매체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한 것이 사실이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 역시 불법적으로 운영됐던 유흥업소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과거 유부녀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은 적도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한예슬은 “그냥 조용히 지나가면 지나갈 것을 현명하게 참고 가는 게 좋지 않겠냐”라는 주변의 말들처럼 그간 이러한 루머에 대응을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가십과 루머들로 상처를 받아 그녀는 직접 영상을 찍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죠. 덧붙여 한예슬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로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짓밟는 게 살인미수와 뭐가 다른가”라며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끝까지 기다려줬으면 한다”라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시사하며 루머를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