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는 7월 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내가 키운다’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어 연일 화제였습니다. 특히 이날 선보인 영상에서 조윤희가 자신의 딸인 로아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고, 로아 또한 엄마를 쏙 빼닮은 예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이 외에도 해당 프로그램에는 연예계 대표 싱글맘 김현숙, 김나영, 채림도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성격 차이로
결혼 3년 만의 이혼

배우 조윤희는 2017년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배우 이동건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해당 작품으로 인연을 쌓아오던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직후 이들을 둘러싼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는데요. 이후 조윤희와 이동건은 결혼, 임신 소식을 한꺼번에 전하면서 초고속 비공개 결혼식까지 올려 여러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결혼한 이후에도 둘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이나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잉꼬부부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기도 했죠.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돌연 이혼 소식을 대중들에게 전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이들의 이혼 사유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성격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혼 협의 과정에서 양육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오랜 상의 끝에 조윤희가 딸을 키우기로 결정합니다. 이로 인해 과거 이동건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첫 결혼기념일을 까먹고 족발만 사 왔다”고 고백한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며 ‘국민 족발남’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죠.

별다른 소송 없이 합의 하에 갈라서게 된 두 사람은 이후 뚜렷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지 않던 가운데, 최근 조윤희가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서 자신과 딸의 모습을 비췄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티저에서 그녀는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된 것에 대해 “혼자 해야 될 것들이 너무 많은데, 용기가 필요하더라. 해보면서 용감해진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용감한 솔로-내가 키운다’ 첫 촬영부터 5살이 된 딸 로아가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애교로 카메라 삼촌들을 사로잡았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져 이들 모녀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져 나가고 있습니다.

조금은 섣불렀던
초고속 결혼

조윤희처럼 배우 김현숙도 방송을 통해서 남편과의 달달한 결혼 생활을 보여줬지만, 끝내 이혼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들 부부는 뮤지컬을 함께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죠. 첫 만남부터 진한 키스를 나눈 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연애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식까지 올리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습니다. 결혼 후에도 그녀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면서 당시 남편 윤종과 행복한 제주살이 모습도 가감 없이 보여줘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것도 잠시,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여러 이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이들은 성격 차이로 결별했으며, 아들에 대한 양육권은 김현숙이 맡았다고 전해졌죠. 한 프로그램에서 이혼 과정을 회상하던 그녀는 “순간적으로 결정한 건 아니다.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켜켜이 쌓아온 문제가 서로 있을 수 있다”고 이혼 이유를 직접적으로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김현숙은 “아빠를 찾긴 하지만 설명해주고 있다”며 “힘든 일을 겪었지만 버티게 해준 존재가 바로 아들”이라 말하면서 올해 7살이 된 아들 하민에 대한 걱정과 애정이 남달랐는데요. 현재 그녀는 이전에 살던 제주도에서 이삿짐을 뺀 후, 자신의 부모님을 비롯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혐의로
구속된 남편

연예계 대표 싱글맘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방송인 김나영 또한 결혼 4년 만에 남편과 이혼 과정을 밟았습니다. 처음 두 사람은 김나영이 평소 다니던 미용실이 그가 운영하던 회사와 가까워 자주 마주치다 남편의 구애 끝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죠. 이후 호흡이 잘 맞던 이들은 순식간에 2015년 제주도에서 스몰 웨딩도 올리게 됩니다.

김나영은 여러 방송에서 남편에 대해 “재미있고, 또 책임감이 강하고 든든한 사람이다”고 자주 말할 정도로 애정이 넘쳐났는데요. 금슬이 남달랐던 만큼 결혼 3년 만에 두 아이를 품에 안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2018년, 10살 연상 사업가 남편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장소 개장 혐의로 구속되면서 큰 논란이 생겼죠. 하지만 그녀는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김나영 역시 해당 논란에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또한 남편이 구속되자 이 같은 사실을 발 빠르게 인정하고 “남편이 죗값을 치를 것”이라고 공식 사과를 대신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3개월 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며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김나영은 자신의 아들 신우, 이준과 같이 오손도손 잘 지내며 유튜브나 방송을 통해 행복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죠. 또한, 그녀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시키고 있습니다.

육아와 사업까지
현대판 원더우먼

‘용감한 솔로-내가 키운다’에서 출연자가 아닌 클럽 매니저로 배우 채림이 오랜만에 방송 복귀 소식을 알려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01년 당시 채림은 가수 이승환과 14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그녀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며 합의 이혼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 후, 채림은 중국으로 건너가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던 가운데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눈에 맞아 연인 사이로 발전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2014년 그와 재혼을 하게 되죠.

각종 행사장이나 SNS를 통해서 달달한 결혼 생활을 많이 비췄던 그들은 결혼한 지 3년 만에 아들까지 품에 안으면서 여러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채림의 행복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는데요. 왜냐하면 지난해 가오쯔치와 합의 이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이혼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닙니다.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입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죠. 현재 채림은 한국에서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아들 이름인 ‘리우’를 따서 ‘우리리우’라는 화장품 브랜드까지 론칭하며 사업가로서의 대변신에도 성공하기에 이릅니다.